건강 바로보기

물만 먹어도 토하는지라

자연처럼 2011. 3. 8. 15:30

물만 먹어도 토하는지라 어찌하오리까?

병원에 가서도 해결이 잘 안 되고....

암튼 골치 아파요, 뾰족한 방법이 없나요....?

 

근데 알고 처치해 주면 넘(?) 간단해요

그렇게 고생한 분 입장에서 보면 말이 안되지요, 간단하다니요....

 

함 생각해 보자구요

왜 물을 먹자마자 토하냐구요(水入則吐)

설사는 안 하던가요...

다시 말 하자면 밑으로 싸고 위로 토하고 난리부르스다 이거지요.

 

호우가 와서 강에 물이 넘치면 어떻하지요.

댐 수문 열여 물 방류하고 그래도 해결 못하게 많으면  댐이 터지거나 댐 위로 범람 할 수 밖에...

 

우리 몸 위장관에 물이 넘쳐 나면..... 우리 몸이 할 일이 무엇이겠어요 

댐을 열듯이 항문을 열어 우선 급한 불 끄듯 쏫아 버릴 수 밖에요 

이게 설사라 하겠지요.

흡수가 안되고 위장관내에 가득하니 못 살겠고.. 그러니 얼른 빼 버릴 수 밖에요.

우선 할수 있는 방법이 설사로 빼 낸다 이것 입니다.

 

그런 비상사태에 호우가 더 쏫아지듯 입으로 물이 들어오니....

가뜩이나 찰랑거리는 댐에 물 붓는 격이니.... 더 급하게 위로 올려 버리는 것이지요.

밑으로 내려 갈 틈도 없는데... 다시 들어오니 견디기 힘드니 토(吐) 한다 하겠지요? 

 

물이 한쪽에 몰려 있으니 다른 곳에서는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지라

그래 물을 마시고 싶어 마시면 바로 토하는 것이라지요.

 

그러니 방법은  잘 내려 가고 흡수 되게 하면서 물길을 돌려 줘야 하겠지요.

오령산이 이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위장관내 정체되어 있는 것을 소변으로 잘 나가도록 한다 하겠지요.

 

방광 경락쪽에 한사가 있어 방광 기능이 원활치 못한 것도 한 원인이지라

여길 해결 한다는 것입니다. (太陽蓄水證)

그래서 계지가 들어 간 것이지요

 

물론 이습,이수제인 백복령, 백출, 택사, 저령이  물이 한 쪽에 몰려 있는 것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대변으로 나갈 것을 소변으로 빼주는 격이지요.

당근 대변이 고실고실해지지 않겠어요. 설사가 잡힌다는 것입니다.

한약이 없으면 양약 이뇨제라도 주면......?  역시 효과...

또한 고인 물을 물꼬를 터주어 빠져 나가게 했으니 이제 부어 넣어도 내려 가겠지요.

당연히 토하는 게 없어 지겠지요.

 

이러면 어떨까 '튀밥이라도 먹는다'

스폰지 처럼 물을 빨아 들이라고 (그게 반하와 같은 격이라 하겠지요)

근데 지금은 물이 워낙 많은지라 튀밥이 녹는 형상이 되겠지요

그건 습이 어느 정도만 있을 경우에 해당 하지 않겠어요.

물이 넘쳐날 때는 빼는게 우선이라는 것이지요.

 

中風, 發熱六七日, 不解而煩, 有表裏證, 渴慾飮水, 水入則吐者, 名水逆, 五笭散主之(傷寒論) 

五笭散.... 백복령, 백출,저령, 택사, 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