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처럼 2011. 3. 14. 11:16

사탕 주는 화이트데이에 감초탕을 알고 넘어 가는게 좋을 것 같지요.
구(자)감초탕 말고요, 감초 단미로 된 감초탕
 
감초탕/ 감초 8.0g
경도의 염증, 경련성 동통 및 각종의 중독에 쓰인다
 
이렇게 나오지요.
 
쉽게 말해 걍 감초 달여 주거나 가루로 하여 주거나 하지요.
급박증상의 완화
 
달 감(甘) 감초 잖아요.
 
단것은  토라....,
 
토의 기(氣)는 화(化)라 중화(中和)의 기운, 어우러지는 기운이라 하겠는데,
미는(味) 즉  단맛은 풀어지고 퍼지는 완(緩)이라 하겠지요?
 
예를 들면 작약감초탕, 감초탕 중 감초의 단맛이 급박증상을 완화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지요. 
또 술 먹은 다음날 속 풀어지라고 달달한 꿀물을 먹는데 술로 자극받아 긴장 된 속을 풀어 보자는 것이지요.
 
실제 단것을 많이 먹으면 사람이 살도 찌고 느려지잖아요
즉 늘어지거나 풀어지는 것이지요.

 

이렇게 얘기 해야 쓸모가 없으면 뭐 하겠어요.
감초탕이 그런가 보다 하고 마는거지요.
 
그럼 어떨 때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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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다 구?
 
딸국질 할 때 뭐 주나요?
귀싸데기 한방 날리나요 ?  이것도 '한방' 이니까요?
갑자기 귀싸데기 맞고 놀라 딸꾹질이   뚝 `!!
 
이때 감초탕을 주면 되더라구요.
요즈음은 게을러 그런거 안하지만...
옛날에는 감초를 갈아서 분말로 해서 조제해 주었지요.
가루가 날리는지 .. 냄새만 맡고도 딸국질이 가라 앉는다는 소리를....
요즘은 걍 한약장에 있는 감초 한조각 주고 씹으라하지요.
 
횡경막이 뒤집어져서 그거 바로 잡으려고 딸국딸꾹 하는데
횡경막이 긴장하여 뒤집어 진 것이라 보고고 이완시켜 낫게 하자는 거지요.
 
돈 안된다구요...
그럼 작약감초탕(포)를 주면 되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