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바로보기

입술이 화끈

자연처럼 2011. 4. 7. 17:04

 

 脾
 
 脾胃者倉廩之官 五味出焉
 脾主運化 (運輸)
 脾主統血 生血
 脾主肌肉 四末 (四肢)
 脾主開竅於口 其華在脣
 
한자로 도배 했다구요...?

뜻을 알려면 아무래도 한자가 등장 해야 하니까요.
저걸 다 설명 해내려 가면 몇시간도 걸릴수 있지만....
 
이중에서
脾開竅於口 其華在脣
 
비개규어구(脾開竅於口) 기화재순(其華在脣)
비(脾)는 구(口)에 반응되며 비(脾)의 화(華)는 순(脣)에 나타난다
 
그래서 입술이 화끈거린다는 것은 비장에 이상이 있다고 보는 거지요.
그러니 화끈거리는데요?
소화는 잘 되나요? 등등 비위관련 물음을 던져야 하는거지요.
 
'비' 얘기 하다가 '비위'가  왜 되느냐구요?
위경이 입술 위아래 부근을  유주 하니까 위의 영향도 있고
비위가 서로 표리지간이니까  비장에 이상이 잇을 때는 위에도 이상이 있을거라 보는 거지요.
병의 전경이 경락>부(위)>비(장) 이렇게 된다고 보니까요.
 
일단 비장을 보면 비장은
족태음비경이라고 하니까 비장이 가지는 태음(습/濕)의 과다에 의해
이상이 생기기 쉬운 것입니다.
즉 비습이 많지 않느냐... 이렇게 되는거지요.
 
여기서는 화끈 거린다니까 열이 있는 것이라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래서 구분 할 것이
이 화끈거림이 습열인지를 우선 봐야 하고
다음은  물이 부족하여 (음허) 열이 생기는 화끈거림인지를 구분해야겠지요.
 
어렵다 어려워~~
 
걍 보면 알 수도 있지요.
화끈 거린다는데 그사람 입술이 말라서 갈라지는 것 같은가를 보는거지요.
촉촉하냐 말랐느냐 보는 거지요.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지요.
 
그리고 희선배님 처럼 기타 증상을 곁들어 물어 보아 최종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