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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자연처럼 2014. 1. 15. 17:14

조리개 란?  
말 그대로 뭔가를 조작하여 흐름을 막거나
반대로 흐름을 원활하게 하도록 하는 장치 정도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빛의량을 조절하여 카메라에 상이 찍혀질때 명,암을 표현해 줍니다.

 

벌써 말이 어렵네요 ㅠ.ㅜ

 

 

 

 

먼저 사진부터 볼까요?
조리개가 어디 있는지 보이죠 ?? 
위치는 대략 죠기 있고 ㅋ 빛의 흐름을 열고 닫는 역할을 합니다.
빛이 카메라내부 즉 이미지 저장 센서(이하 CCD)에 많이 들어가도록 또는 덜 들어가도록
열었다 닫았다 하는 문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혼돈하시면 안되는 것이 셔터 인데, 셔터와는 성격이 다른놈입니다.
강좌에서 셔터와 조리개를 함께 다루지 않고 조리개 따로 셔터 따로 다루는 것은
그나마 조금더 심도깊게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은 조리개의 시간이니 만큼 셔터는 다음 시간에 설명하되 먼저 구분을 짓자면
조리개를 "대문"이라고 한다면 셔터는 대문을 통과한 빛 중에서 몇 놈을 골라서
이미지 센서로 보낼 것 인가를 결정하는 장치 입니다. 

 

 

 

예를 들어 100명이 게임을 할때  사람 2~3사람 정도만 빠져나갈 문을 만들어 놓고
그 것을 통과해서 반대쪽 도착지점에 먼저 도착하는 순으로 20명까지 선발해서 상품을 준다고 한다면
여기서 장애물 즉 사람 2~3사람만 빠져나갈 문 ---> 이것이 조리개 이고
선착순 20명 ---> 요것이 셔터입니다.
조리개는 카메라 외부로부터의 빛을 카메라 내부로 연결시키는 통로의 문지기라 한다면
셔터는 조리개를 통해 들어온 빛의 양을 얼마나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는 선택자 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종 기록은 CCD 가 한다고 하지만 기록하는것 이라기 보다는 기록되어 지는 것입니다.
선듯 이해가 잘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
하지만 이후 나오는 강좌들을 잘 읽어 본다면 하나씩 이해가 되실겁니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조리개는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광량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말 같지만 사진에서 서로 다른 표현입니다.
밝기는 셔터에 의한 기록의 표현이고 광량은 외부로 부터 조리개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입니다.
밝기를 조절하는것이 조리개 라고 잘 못 알고 있는 입문자들이 많은데
사진을 찍는데 이것을 알고 모르고는 중요하지 않을 수 도 있지만,
모르는 것 보다는 아는것이 ^^& 차후 사진 이론을 다지거나 다른이에게 설명해 줄 때
좀 더 수월 할 것입니다. 같은 수준으로 가르쳐 줄 때 보통 3배 이상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하죠 ^^&
그런데 일반적으로 "렌즈밝기"가 어떻고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 
센스 있는 분들은 금새 알아 챕니다.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을 ^^&
뭐가 틀렸냐..!
앞서 말씀드린대로 밝기는 카메라 바디에 있는 셔터가 담당하는 영역이죠
저기서 렌즈의 접안렌즈 앞에 있는 조리개를 말합니다.
"밝은렌즈, 밝은 조리개" 이런표현들은 올바른 표현은 아니죠 ^^&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처음부터 너무 어렵게 가나요?? ㅋㅋ
이유는 이놈의 조리개가 셔터에 대해 지배력이 아주 강하기 때문입니다.
속된말로 칼자루를 쥔넘이라는 것이죠 ㅋㅋ
제 아무리 셔터가 날고 기어도 조리개가 빛을 안주면 말짱 꽝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표현으로 바꾸면
 "셔터가 밝게기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렌즈 또는 조리개"
줄여서 말하면~  "밝은렌즈", 또는 "밝은조리개" 가 되겠죠 ^^&
줄임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고개가 끄덕여 질 것입니다. ~
필자는 처음에 이런 이론을 모른체 "밝은렌즈"라는 표현을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ㅋ
렌즈가 밝고 어둡다니 렌즈에 먹칠을 좀더 하고 먹칠을 좀 덜 하고의 차이인 줄 알았습니다.
렌즈에 이물질이 많이 끼어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하는 렌즈를 일컷는 말인줄 알았으니까요 ㅋㅋ
셔터와의 관계는 다음시간에 아주 징~하게 할꺼니까 이번 시간에는 조리개만 하겠습니다. ^^&
일단 사진부터 볼까요~

 

 

 

자. 어디 볼까요. 
많이 열린것과 많이 닫힌것이 구분이 확 되는데요 ^^& 이게 바로 외부 광량을 카메라 내부로
들어보내고 말고 하는 "문"입니다. 
그냥 느끼시는대로 많이 열리면 많이 들어가고 적게 열면 적게 들어 가겠죠 ^^&
하지만,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혼돈하시면 안됩니다.
조리개는 "기준"으로써 빛이 들어오는 동안에 점점 더 열리거나 점점더 닫히거나 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장의 사진을 위해서 조리개를 설정하면 한장의 촬영이 끝날대까지 조리개는
설정된 상태로 고정되어 아주 견고한 문처럼 사용자가 명령한 개방치 만큼만 열어둔 채 정지해 있습니다.
그러니 이미지 센서로 빛이 많이 들어오고 적게 들어오고는 조리개 저 안쪽에 있는 셔터의 몫입니다.
조리개가 조금 열려 있어도 셔터가 오랬동안 빛을 받아 들인다면 밝게 기록할 수 있고
조리개가 많이 열려 있어도 셔터가 짧은시간만 빛을 받아 들인다면 어두워 질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지가, 사진이 밝고 어둡고는 조리개의 역할이 아니라는 것을 한번더 상기 시켜드리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러니 렌즈가 어두워서 사진이 어둡게 나온다는 어불성설을 늘어 놓는다면
SLR 유저들과의 대화가 원활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론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차후 고수들의 조언을 쉽게 알아 듣는 경우가 많을 것 입니다.~
자.! 이번엔 조리개에 써있는 숫자들을 알아볼까요 ^^&
이번 파트는 제가 좋아하는 파트인데 조금 어려운 파트 입니다.
수식이나 공식이 등장하지만 굳이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익숙해 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이론은 알고 있어야
응용을 하든 적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흔히 조리개의 개방치를 뜻할때 대문자 F 를 많이 사용하며

 

소문자 f 는 초점거리(focal length) 를 뜻하고,

 

산술식에 대입할때 조리개(aperture)는 변수로 소문자 a 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추가로 촬영거리는 소문자 s 를, 배경과의 거리를 소문자 d 로 많이 표한하니 참고 하십시요

F 뒤에 나오는 숫자들을 볼까요. 소수점 한자리 까지 표현되어 있는 것 부터 좀 복잡해 보입니다.
이 숫자들은 어디서 굴러온 것들 일까요 ㅋ
가상적으로 특정 렌즈가 조리개를 100%개방하여  빛을 100% 통과 시키는 상태를 숫자 "1" 이라고 한다면
조리개가 문을 반쯤닫고 빛이 50% 만 통과하게 하는 상태는 숫자로 얼마일까요?
어렵지 않죠? ㅋ   "0.5" 또는  "1/2" 이 되겠죠 ^^&
또다시 절반을 더 닫으면 빛은 25% 밖에 통과 못할테고, 이것을 숫자로 표현하면 "1/4" 가 됩니다.
한번더 절반으로 줄이면 "1/8" , 그의 절반은 "1/16" , , , , , 
공통점, 규칙성이 있죠?     분자가 "1" 이라는것.!! ㅋ 그리고  분모는 2배로 커지고 있다는것.
다른 학문은 어떤지 모르지만 이넘에 사진이라는 학문은 1배, 2배, 이런걸 무진장 좋아라 합니다. 
자 그럼 이제 이렇게 나열된 숫자들을 광량을 결정하는 조리개와 연결 시켜 볼까요 ^^&
조리개가 100% 열린 상태와 50% 열린상태를 생각해보면 열린상태의 넓이가
다른것도 아닌 넓이가..! 단면적이 2배차이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ey 는 단면적에 있습니다. 
단면적의 넓이 = 광량 입니다.
광량의 계산은 단면적의 계산입니다. 중딩때 배운 단면적의 넓이는 ~ ㅋ 다 까먹으셨죠 ^^&
휴휴 어렵다 ㅋㅋ">==> πr²   휴휴 어렵다 ㅋㅋ
계산 들어갑니다. ㅋ 저 "파이*알*알" 이 100% 개방 이라면 숫자로 "1" 이라면
50% 개방은, 즉 광량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다시말해 단면적의 넓이가 절반으로 줄어들면
파이는 그대로 제곱도 그대로.! 변하는건 오직 r ---> 반지름이 변하는거죠
간단하죠 저늠을 나누기 2 하면되니까 ㅋ   --> πr²/2 이러면 넓이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간단하게 끝나면 얼마나 좋으랴 만은 ㅋ 우리가 궁극적으로 구하고자 하는것은
광량의 단면적을 결정하는 조리개가 닫히는 정도..! 수리적으로 말하면
반지름이 1 인 원통렌즈에 조리개가 반지름 1 만큼 개방되어 100% 개방이라면
절반만 개방하려면, 단면적이 절반이 되려면 반지름이 얼마면 되냐는 문제입니다. 
반지름이 1의 절반인 0.5 이면 될것 같은가요??
계산해보겠습니다. 
반지름이 1인 원의 넓이는 공식대로 계산하면 π 가 되고
반지름이 0.5인 원의 넓이는 0.25π 가 되어 넓이가 1/4 가 되었습니다. 
조리개의 반지름을 절반으로 줄이니까  즉 조리개를 절반을 닫으니까
단면적이 빛이이 들어오는 광량이 1/4가 되는 것입니다
음.. 그러면 단면적(=광량)이 절반이 되는 반지름의 길이는 어떻게 찾으면 될까요??
좀 어렵지만 1 : 1/2  = πr² : x  식을 정리해서 x 를 구하면
x = π(r/√2)²  좀 어렵죠.. 죄송합니다. 
어렵게 구한 반지름의 길이를 보면 100% 개방의 r 즉 1 보다  1/√2 요망큼 작아 지면 되는것입니다. 
계산기로 1 나누기 1.414 나누면 0.71 정도 나옵니다.
즉 단면적의 넓이가, 광량이 절반이 되게 하는 반지름의 길이 --> 조리개개방 길이를
계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간략하게 √2 를 소수점 1자리까지 표기하고 1.4로 표기합니다. 
복잡한 수식을 F(function) 라고 표기하고 그뒤에 1.4 라는 숫자를 붙여 이것의 의미를
광량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조리개 수치로 명명하게 된 것 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F1.4 가 탄생했습니다. ㅋㅋ 
어떤 렌즈던 간에 렌즈의 유효구경을 통해 들어오는 광량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조리개 수치를 의미 하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F 영어의 의미는 조리개 수치생성 함수, 수식 정도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이제  응용을 좀 해볼까요?
절반의 광량을 통과시키는 조래개 값을 만드는 과정에서
1/1.414 만큼 줄어든다는 것을 착안 하면
광량이 1/2 만큼 줄어 들때 1/1.414 로 계산했으니
광량이 1/4 만큼 줄어 들때는 1/(1.414x2) 로 계산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1/2.828 이 되며 복잡한 수식을 F 라고 하고 소수점 한자리까지 표기하여
2.8 을 뒤에 붙여 F2.8 이라고 표기하고 광량을 1/4로 줄여주는 조리개 수치라고
표현 하는 것 입니다.
오호~ 신기하여라 ㅋㅋ
그러면 1/8 로 광량을 줄여주는 조리개 수치는 어떻게 구할까요?
1/4 의 절반이죠? 그러면 1/2.8 을 절반으로 나누면 1/(2.8x2) 가 되고
1/5.6 으로 일축되어 F5.6 이라 표기하게 되는것 입니다. ^^&
일일이 계산하기 힘드시죠 ㅋㅋ 이럴때 엑셀을 활용하면

 

아쥬~ 간편하게 계산되고 표기 됩니다.

 

 

광량 비율

2/3

1/2

1/2.6

1/3.3

1/4

1/5

1/6.5

1/8

1/10

1/12

1/16

F 값 표기

F1.2

1.4

F1.6

F1.8

F2.0

F2.2

F2.5

F2.8

F3.2

F3.5

F4.0

 

 

광량 비율

1/20

1/25

1/30

1/40

1/50

1/64

1/81

1/100

1/120

F 값 표기

F4.5

F5.0

F5.6

F6.3

F7.1

F8.0

F9.0

F10.0

F11.0

 

 

 

 

 

 

 

 

 

 

이걸 어뜨케 외우고 다니냐..!!
ㅋㅋ 전혀~ 외울필요가 없습니다. ^^&
외울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이런 이론을 간과하는 입문자들이 많죠 ^^
외울필요가 없다고 해서 알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니죠~
거의 모든 SLR 렌즈는 조리개를 한칸 돌려 조이거나 개방할때

 

위에 작성한 표의 F 숫자 순서대로 움직이도록 만들어 져 있습니다.

 

소유하고 있는 카메라에 조리개를 드르륵~ 돌릴때마다 나오는 숫자들이 아무런 규칙성도 없이

 

증가되는것 처럼 보였을텐데 ^^& 지금 다시 들여다보니

 

매우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알수 있을것입니다. ^^&

 

( 정욱아.!! 알았냐.?? ㅋㅋ )

 

위 표를 보면 3칸 움직일때 마다 광량 비율이 1/2씩 증가 또는 감소 합니다
그러니 외울필요 없이 한칸을 돌렸다면 돌리기 직전의 광량보다 
절반으로 가는 단계의 1/3 이 감소 또는 증가한 것입니다.
이렇게 절반을 만들기 위해 3칸을 이동하도록 만든 것은
조리개 뿐만 아니라 셔터의 노출보정도 마찬가지로 3칸을 움직여야
절반의 밝기를 기록하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셔터 뿐 아니라 고급바디들은 iso 속도 또한 3칸을 돌리면
절반 또는 2배의 밝기를, 2배의 셔터속도를 변화 시킵니다.
일반적으로 1스탑은 절반 또는 두배 광량을 말하며 예를들어 F5.6에서
1스탑 더 개방하라고 한다면 숫자가 작아지는 방향으로
3칸을 돌려 F4.0 으로 설정하는 것이 맞는데
상황에 따라 1칸 돌리는 것을 1스탑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엄연히 구분하면 올바른 표현은 아니며
보통 1칸 이동하는것을 한단, 1단 이라고 하고
1스탑은 3칸이동하여 절반 또는 두배를 뜻함이 기본으로 합니다.
F 뒤에 나오는 숫자가 증가할 수록 광량이 줄어드는 비율이 일정한데
기준을 찾아본다면 F 숫자에 1.4 를 곱할때 마다 광량이 정확이 1/2 씩 줄어듭니다.
이렇게 생각해도 돼고 소수점이 붙어서 곱하기가 어렵다면
제곱에 반비례 함을 잘 이용해서 응용할 수 있습니다. 
F2.0 과 F4.0  은 조리개 숫자로써 제곱에 반비례 한다고 했으니
각각을 제곱하여 비교 하면 광량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각각 4와 16 으로 나타나며 4배의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제곱때문에 작은 숫자의 차이가 광량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절반을 닫아놓고 보니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다 열어고 찍어도 될텐데 왜 닫어?? 
저도 입문자 시절에 참 의아한 부분이었습니다. ㅋㅋ
사실은 저 조리개가 닫고 싶어서 닫는것이 아니라 ㅜ.ㅠ
닫혀진 상태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 될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손으로 계란을 쥐고 있는 모양으로 또는 지름이 6cm 정도되는 막대기를 잡고 있는 모양으로
손으로 렌즈를 만들어 보십시요 그리고 양쪽으로 뚤린 것을 한쪽을 막아 보십시요
동그랗게 말려 있는 손 안쪽 즉 렌즈 안쪽을 보면
바깥쪽에 있는 공간과 눈으로도 비교될 만큼 광량이 조금 부족하여
어둑 어둑 합니다. 대략 그 수준이 절반의 광량입니다 ^^&
렌즈가 원통의 형태를 갖춤과 동시에 이미 렌즈는
자연공간의 광량의 절반 정도 밖에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경통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경통안의 광량은

경통 길이에 비례해서 팍팍 줄어 들겠죠.

 

여기서도 또 한번 "밝기"는 조리개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경통을 태양쪽 즉 빛이 들어오는 방향으로 향하면

 

자연광량을 100% 받을  수 있고 반대로 태양이나 광원을 등지면

 

자연상태의 절반보다 훨씬더 작은 광량 밖에 얻지 못합니다.

 

조리개는 꿎꿎히 일정하게 열린채로 정지된 문과 같은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ccd로 들어오는 밝기를 조절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것 밝기는 조리개 보다 더 안쪽 ccd 앞에 있는

 

셔터가 조절하는 영역입니다. 다음강좌에 조금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조리개는 그저 열린상태를 유지하며 광량을 조절하는 문과 같은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50mm 렌즈 대략 5센티미터 정도 길이입니다.
5센티짜리 경통안쪽은 한쪽을 막으면 대략 자연공간에 비해
광량이 절반이며 이상태에서 빛이 못 들오도록 막는 조리개를
최대 개방하여 경통의 크기만큼 모두 개방해도
광량은 절반 밖에 못 들어 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번 써먹어 볼까요? 자연상태의 절반의 광량은
어떻게 표기한다고 했죠??  1/2을 뜻하는 표현은~ 
바로  F1.4 가 되겠습니다. ^^& 
최대개방, 즉 조리개를 최대한 열린 상태를인데도
광량은 자연상태의 절반이라는것 입니다. 
여기서 조리개를 조여 경통을 절반을 막으면 광량은 절반으로 줄어 들테고
그때 조리개의 수치는 3칸 돌려 F2.0 이 되는 것입니다. ^^&
경통이 50mm(=5cm)가 아니라 100mm 라고 한다면 즉 100mm렌즈라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최대 개방의 조리개 수치는 어떻게 될까요~
경통길이가 2배로 길어지면 경통속의 광량도 2배로 줄어 들게 됩니다.
그러나 가슴아프게도 한쪽을 막아야 하니 여기서 한번더 2배로 줄어 듭니다.
그러니 경통의 길이가 2배로 길어지면  광량은 1/4배 만큼 줄어듭니다.

 

 

경통이 2배 길어지면 광량이 4배 줄어 든다고 하였으니 F 로 표기 해보면
100mm(=10cm) 경통은 조리개를 최대 개방했을때 F 숫자가 어떻게 될까요~
50밀리에서 최대개방 F1.4 보다 4배나 광량이 부족하겠죠?
2배가 되는 F값은 F2.0 이고 다시 한번더 2배가 되는 F 값은 2.8이 되겠죠 ^^&
그렇다면 같은 방법으로 200mm 는 최대개방의 조리개 F값이 어떻게 될까요~
100밀리보다 4배 광량이 부족해 진다고 했으니 2배일때 F4.0 이고 4배일땐 F5.6이 되겠죠~
일관성이 있죠 ㅋ
자세히 보면 F 숫자가 2배 늘어나면 광량이 4배 줄어 드는거 보이시죠~
이것은 단면적의 넓이를 결정하는 반지름의 길이 때문인데
F 는 반지름을 의미하는 기준이며 원의 넓이는 이 반지름의 제곱으로 결정되기때문에
F가 2배 늘어나면 즉 반지름이 2배 늘어나면 원의 넓이는 제곱으로 비례하면서 늘어 납니다.
그리고 반비례하는 이유는 최초기준을 최대 개방부터 시작해서 점점 줄여가는 방향으로
계산하여 F 숫자가 커진다는 의미는 최대개방으로 부터 얼마만큼 줄이는가를 뜻하기 때문에
광량은 F 숫자의 제곱에 반비례하게 되는 것입니다.
헥헥 어렵다 ㅋ
그렇다면 모든 5cm(=50mm) 렌즈는 최대개방 조리개 값이 F1.4 인가??
모든 100밀리 렌즈는 최대 개방이 F2.8인가??!!!!
정답은 ~ 아니죠 ^^&
이유는 이 경통에 렌즈도 껴야하고 경통 내부에 줌장치도 설치해야하고
반사를 억제하는 물질들이 첨가되고 등등 광량이 자연상태로 유지되는것을
방해 하는 요소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빛이 렌즈를 100% 통과하다는 것은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하여
반사되어 광량을 손실하게되고 렌즈가 여러장일 경우 더더욱 손실량이 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50밀리 렌즈는 F1.4 보다 광량이 더 부족하여 
최대 개방이 F1.6 또는 F1.8 정도가 될텐데 가끔 고급 렌즈들을 보면
50밀리에서 최대개방이 F1.2 컥.!!
100밀리를 보면 F2.8이 자연상태이고 광량손실을 감안한다면 F3.2 정도가 될테고
200밀리는 자연상태에서 F5.6 손실을 감안해서 F6.3 이 정상인데
고급렌즈군들을 보면 말도 안돼는, 불가능해 보이는 조리개 수치들을 보여줍니다. 
예를들어 200밀리에서 F2.8 을 유지한다던가 135밀리에서 F2.0으로 유지하는
괴물같은 렌즈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된 것 일까요 ^^&
그 비밀은 렌즈의 투과율을 증대시키고 렌즈의 경통을 크게 하는것입니다.
경통을 증대시키면 경통속의 광량이 부피이 비례하여 증가하게 되는 것을
이용해 광량을 증대시켜 최대개방의 광량을 끓어올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 이미지 저장장치 앞에 있는 통로는 35밀리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경통이 일정이상 커지더라도 경통 증가가 35밀리 정도되는 이미지 센서에
직접 닿는 광량증가의 영양이 미미해 지게 됩니다.
그래서 일정이상의 경통증가는 의미가 없으며 또한
경통의 크기를 크게 할 경우 렌즈의 사이즈가 커지게 되는데
이럴경우 렌즈의 가격이 급 상승하게 됩니다. 이유는 자연계 광물의 특성상
쪼개짐과 깨짐때문에 특정 사이즈 이상으로 자연계에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0.5캐럿과 1.0캐럿의 경우 크기차이는 2배지만 가격차이는 4~5 배이상 정도되며
또한 10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는 자연상태에서 깨짐과 쪼개짐 없이 
존재하는 그 희귀성때문에 부르는것이 값이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광물은 그 크기가 커질수록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경통이 큰 렌즈들은 가격이 비싸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투과율이 좋은 렌즈를 사용하여 최대개방의 광량을 증대시킬 경우에도
렌즈 알맹이 값의 증가로 인한 가격상승이 불가피하게 되는것 입니다. 
컥.! 어쩌다 조리게 얘기하다 말고 무슨 다이아몬드가 나오고 ㅋㅋ
여기까지 조리개에 대한 강좌의 절반을 마치겠습니다.
조리개 이론을 끝까지 한번에 모두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많아서 반으로 나누겠습니다. ^^&
전편에는 조리개 숫자 탄생의 신비와 광량과의 관계를 알아 봤습니다.
다음 후편에는 조리개 숫자의 역할과 결과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