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봄
봄인데~
일요일 봄나들이 가지 못하고 있다가 오후에 뒷산에 산책 다녀 왔다.
아파트 화단에 한무리 철쭉꽃이 있는 데 화려하다
하나만 봐 보자, 이쁜가?
아파트 주변이 온통 푸르다
카메라는 우리가 보는 것 보다 상황 파악을 못하나 보다....
에이 사진 못 찍는다는 소린 안한다고~?
물찬 제비~
둘이 나란히~`
봄에 일편단심 민들레 안 보이면 이상한 거지~
하얀 철쭉
애들은 아직 잠에서 덜깨있다.
얘는 영산홍인가 보다
진달래가 제일 먼저 피고 , 철쭉은 진달래 한테 밀려서 산으로 올라가 진달래보다 늦게피고
개량종 잡종인 영산홍은 시도 때도 없이 핀다네
아파트 주변 환경이 참 많이 좋아졌다.
여기저기 울긋불긋 꽃 대궐?
신록~
이것이 푸른 木 기운인거지
흰철쭉 얘는 빵긋~
모자가 아파트를 벗어나 광교산을 오르나 보다..
이런 하얀꽃은 조폭나무로 보이니..
무식한 건가, 맞는 건가?
여기는 산에 가깝다고 은행이 이제 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허긴 산에 뭔 은행이 필요 하겠어?
CD기도 필요 없을긴데~
약수터 가는 길
아~ 푸르다
뭔지 몰라도 이제 싹이 나고 잎이 나서...
묵찌빠?
빠다~
내려올 때 보니 확 펴진게~
푸르름을 찍고 싶은데 , 찍고 나면 내 눈과 다르다
아자~ 힘들게
산악 자전거 홀로 타고 올라가네
이거 고사리 아닌가?
비슷하지만 아니라는 소리도....
참 좋다
산신령께 말을 거니
여자산신령이 일년 중 요즘이 재일 좋은 때라네.....
이거 이름 아는 사람~?
여기 제비는 아파트 제비 보다 진하네~
그럼 강남제비는 어떨까?
뭔새가 이리저리 나른느데 이뻐
부지런히 쫗아 가는데, 우찌 새를 당 할런가?
잘 안보이지만, 겨우 찍은거~
애기똥풀 철창에 갖히다
애기똥풀 (Chelidonium majus, 뜻: 몰래 주는 사랑)
이그
어화둥둥 내 사랑도 없는데,,, 몰래 주긴?
오메나 벌써 다 내려왔네, 허긴 얼마나 올라 갔다고....
벌이 벌써 나와, 이 벌 바쁘다
목련꽃은 이미 지고 없고 잎이 무성하다
철쭉만 보고 다니느냐구요? ㅎㅎ
산 보다 아파트 주변이 꽃이 많네~
여기도~
봄바람에 가출 하려는 데 울타리가 막고 있네..
나이 먹은 울 아파트 머쪄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