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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웨이브

생식 보다는 발효식

by 자연처럼 2025. 2. 6.

생식 3, 화식 5, 발효식 7 
우리가 먹는 먹거리 소화율이라고 해야 하나 흡수율이라고 해야 하나요?
날 것이 과연 우리 몸에 좋겠느냐는 것입니다.

숨 죽여 먹어야 하는 것은 살짝 데치든 볶든 해서 숨 죽여 먹는 우리 선조들의 슬기가 생활 속에 저절로 배어 있었는데, 요즘 먹거리 가지고 장난하는 사람들, 자칭 좋은 요리사들이 국적불명의 이상한 음식을 쏟아 내고 있네요
삶아 먹어야 할 것은 삶아 먹어야 하는데 날로 먹고, 구어 먹고 등등....
생으로 먹는 생식이 좋았다면 수천년동안 익혀 먹는 화식이나 발효식을 먹을 이유가 없었겠지요

먹거리 식물이든 동물이든 자기를 지키고자 하는 것(독소)을 가지고 있는데,
생으로 먹었을 때 우리 몸에 안 좋으면 안 좋았지 좋을 리 없다는 거지요.
조개류나 굴등 흔히 먹는 것도 피하는 시기가 따로 있는게 다 이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일단 생으로 먹으면 소화가 더디 되는 거지요.
자기 소화능력이상으로 먹으면 과식이라 하겠는데, 생으로 먹으면 소화가 더디 되니까 과식하는 격이 된다는 거지요.
스님들이 밥을 안먹고 생쌀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적게 먹는다고 한줌 먹는다지만 그것을 밥으로 했을 경우 2~3그릇이 되는 쌀을 먹는 경우도 있는 거지요.
이렇다면 결코 적게 먹는 게 아니라는 소리지요.

과식을 하면 어떤가요.
배가 빵빵하게 가스 차고 등등 아시잖아요.
소화가 덜되고, 안되고, 발효 또는 부패되어 가스가 생기는 거지요.
이 가스가 방구로 나오긴 하지만 장내에서 흡수되어 피가 오염되고 피 속을 돌다 어디로 가겠어요, 머리로....
밥 많이 먹으면 식곤증이 오는 것이 이련 이유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그럼 과식하는 걸 어찌 알까요.
똥을 누고 밑 닦을 때 묻어 나면 소화가 덜 되었고 과식했다고 보는 겁니다.
물 내릴  때 변기에 늘어 붙거나, 냄새가 많이 나는 것도 또한 그런 거지요.
탄수화물이 소화가 덜 되면 가스가, 단백질이 소화가 덜 되면 고약한 냄새가, 지방이 소화가 덜 되면 둥둥 뜨는 변이 나오는 것이지요.

내 소화능력 이상으로 먹었다는 것입니다.
개를 키워보면 아는데 개는 완전 소화한다고 하는데 그것들 똥을 보면 때글때글하고
항문에 뭐 들어붙지 않잖아요.

생걸로 먹으면 당근 소화가 안 되는 걸 아시는 거지요.
생쌀보다 밥이 소화가 잘 되듯이 그러니 생식 먹고 좋아할 게 아니라는 거지요.
소화가 덜 되니까 가스 차고 물론 섬유질이 많으니 변이 잘 나온다고 하겠지요.
그러나 암튼 득보다는 손이 많다는 겁니다.

야채 등 植物이 미약하지만 나름의 기(의식)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이 정리되지 않고 몸으로 들어온다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 거지요.
한약재를 쓸 때 적절히 법재 하는 것이 이런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줄여 보자는 것입니다.
이것을 익혀서 일단 정리하는 것이 화식(火食)인 거지요.

특히 육식(남의 살)은 의식이 제법 있는 동물의 살이라 먹으면 우리 몸의 기의 교란을 가져와 암 발생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살고부터 육식이 늘어난 만큼 암환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 어디 나를 잡아먹고 잘 사나 보자~!!" 이런 거니까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지만,
먹을 때도 " 아 네 몸을 받쳐 나를 이롭게 하니 고맙다"  이렇게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면 좋겠지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단 먹거리들의 기운을 정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이지요.

"식사에 대한 감사의 묵념"
군대에서 밥 먹을 때 꼭 하는 소리지요.
이 뜻을 이제야 알았으니.......ㅎㅎ

우리나라는 특히 발효식품을 즐겨 많이 먹고 있지요.
김치, 된장, 고추장, 청국장, 각종 젓갈류가 발효식품인데 이들 발효시키는 균이 유산균인 것이지요. 발효식은 미생물들이 일단 소화시켜 독소를 제거한 것이라 소화 흡수가 잘 되지요.

미생물 작용이 유익한 쪽으로 일어난 것은 발효, 유해한 쪽으로 일어 난 것은 부패.
식생활이 서구화 함에 따라 고유의 발효식품보다는 고기, 생야채 등을 많이 먹으니, 특히 유산균을 많이 먹어야 하겠지요. 

생식보다는 화식 그보다 발효식을 더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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