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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왜 소금을 뿌릴까?

by 자연처럼 2010. 12. 20.

요즘은 재수 없다고 소금 뿌리는 일이 흔치 않지만 옛날에는 쉽게 볼 수 있었지요.

우리 고유 풍습였으니까요?

상가집 다녀 오면 몸에가 소금 뿌리거나 집앞에 소금 퍼서 그릇채 나두고 그랬으니까요.

못 마땅한 사람 다녀 가고나면 소금 뿌리고....

 

왜 하필 소금을 뿌렸을까요?

대충 짐작 할 수  있지만 함 찾아 본 것이 아래 있습니다.

요즘 공부하는 중에 소금으로 천도하는 법이 있는데

이와 유사하다 할 수 있네요.

 

우주정기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소금이라는데

토판염이라고 우리 고유의 소금 생산방식으로 생산한거라야 한다네요.

갯벌을 다져 거기서 생산한 소금(토판염)이라야

바닷속에 스며 있는 금,은 같은 극소량의 금속(미네랄)을 가질 수 있다는 거네요.

이런 미량 금속이 있어여 우주기운을 가질수 있다는 얘기지요.

 

우주정기를 가지고 있으니 사(邪)것을 정화 할수 도 있고

조상신 같은 신도 천도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도 빛과 소금이라 해서 소금을 신성시 여긴것으로 보입니다.(아래 가져온 글)

 

우리가 소금을 먹는 이유중에 하나가 소량의 미네랄을 먹기 위함인데

각종 미네랄를 제거하고 NaCl만 있는 정제염을 먹으니 고혈압이 생기는 거지요.

토판염 파는 사람들의 자료를 보면 토판염의 NaCl양은  80% 정도라 하네요.

천연 미네랄이 많으니 우리 몸이 요구하는 소량금속을 섭취 할 수 있는 거지요.

 

그러니 소금을 뿌릴려면 정제염이 아닌 천일염 그중에서 토판염을 뿌려야 하는 거겠지요.

 

우주정기를 받은 수 있는 물질이 소금하고 송진(광솔)이라 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수련하던 사람들이(소위 도 닦는다는 사람들이)

솔잎 먹고 살았다는 소리도 있는건가 봅니다.

 

소나무 뿌리에 생긴 백복신(茯神)이 신을 안정시키는 안신제로 쓰는데

伏 엎드릴 복, 神 귀신 신이  들어 있으니

어지럽게 들떠 있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데 (잡귀로 인하여 그럴수 있고)

우주정기를 가지고 있으니 신을 안정 시킬 수 있겠지요.

 

 

소금 뿌릴 일이 없는게 좋은데 갈수록 그러고 싶은 일이 많으니....

참 그렇지요.

 

 

 

(검색후 가져 온 글) 

 

1. 소금은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로부터 소금에 관한 전설이나 신앙 따위가 많이 생기게 되었다. 소금은 고기가 썩는 것을 막고 사람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는 물질이라 하여 깨끗하고 신성한 것, 초자연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또 소금은 마귀를 물리치고 유령을 쫓는 데도 큰 힘이 있다고 믿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집안으로 들어오는 잡귀를 막는다 하여 대문 앞에 소금을 뿌리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두드러기 등의 피부병이 생겼을 때도 피부에 매운 연기를 쏘이며 볏짚이나 빗자루 같은 것으로 몸을 쓸었다. 이때 온몸에 소금을 뿌리며,

"네 두드러기, 내 두드러기, 어서 썩 사라져라!"

하고 외치면 아무리 심한 두드러기라도 쉬이 났는다고 생각했다. 술의 생산지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지방에도 이와 비슷한 풍속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술이 썩는 것은 바로 못된 마녀의 마술 때문이라고 생각한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마녀를 물리치기 위해 술통 위에 소금을 한 줌씩 던져 놓는다고 한다. 또한 갓난아이를 해치는 악령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그 곁에 소금을 놓아둔다고 한다.

한편 소금을 엎지르면 악운이 생긴다고 한다. 왼쪽 어깨에 못된 귀신이 찾아와 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못된 귀신에 의해 벌어지는 악운을 풀기 위해서는 소금 한 줌을 왼쪽 어깨 너머로 던져야 한다. 그렇게 하면 소금이 귀신의 눈 속으로 들어가 귀신이 해를 끼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란다.

이런 관습은 유명한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이라는 그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예수를 배반한 가롯 유다 앞에 놓여 있는 소금 그릇이 뒤집힌 상태로 그려진 것이다. 이밖에도 소금은 금기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집트의 사제들은 일생 동안 소금을 먹을 수 없으며 인도의 젊은이들은 결혼 후 3일 동안 소금을 입에 댈 수 없다. 한편 힌두교도들은 제사를 지내는 동안에는 절대로 소금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

 

 

2.

우리 조상들은 소금을 뿌린 산실(産室)에서 태어났고, 태어나 맨 먼저 소금을 먹이는 관행도 있었습니다.

소금이 액귀(厄鬼)나 병귀(病鬼)를 쫓는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태어나 자라면서 잠결에 오줌을 싸면 키를 둘러 씌우고 이웃에 소금 빌어 오라 조리를 돌리기도 했지요. 

소금은 이처럼 버릇을 고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장성하여 시집이나 장가를 갈 때면

가마바닥에 소금을 뿌려 신부를 앉히고 말 안장 아래 소금을 깔아 신랑을 앉혔습니다.

새 인생을 해코지하려는 귀신들을 물리친다는 의미였지요.

 

아이를 못 낳으면 소금으로 배꼽 뜸질을 하고 합방했으며,

원인 모를 병에 걸리면 소금을 검은 보로 싸 이마에 대고 ‘쐬!쐬!쐬!’ 세 번 하면 병귀가 도망가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전라도 해안지방에 가보면 무당굿의 제상에는 소금이 한 그릇 소복이 놓여 있기도 합니다.

 

재수 없는 사람이나 물건, 불길한 조짐도 우리 조상들은 소금을 무기로 대결했습니다.

부정한 것을 보고 듣고 입에 댔을 때 눈, 귀, 입을 씻는 물에 소금을 탔던 것도 같은 맥락이지요.

 

 

3.  옛날에는 산에 사는 신선이나 도인들이 깊은 산 속에 은거하며 낙락장송 우거진 송림을
거닐다가 영(靈)과 육(肉)을 구별하기 위하여 밥 대신 솔잎을 따먹고 살았으며, 정(精)과
신(神)을 단련하기 위하여 송진을 따먹고 살았다고하며 천(天)과 지(地)의 이치를 깨우치기
위하여 솔뿌리에 달려있는 백복령을 캐먹고 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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