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반(紫河車)을 타고 있다가 태어나는건데
이 소리는 전에 썼던 글 처럼 저승에서 이승으로 올 때 자하거를 타고 온다는 소리이지요.
그럼 갈 때는...?
갈 때도 자하거를 타고 간다네요, 맞을까요?
암튼 태반을 수레거(車)를 써서 자하거라고 하니 맞다면 맞겠지요.
저승사자와 철벅 철벅 물 건너 가는 걸로 전설의 고향 이런데서 나오긴 하지만...
물 河를 써서 자하거니까 물 건너 오고, 가는 차(수레)가 맞겠지요.
물(은하수)를 건너서 저승에서 오고 건너서 가고...
태실이라고 들어 보았나요?
태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고 인정, 태아가 출산된 뒤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보관하는 방법도 신분의 귀천이나 계급의 고하에 따라 다르다. 특히 왕실인 경우에는 국운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더욱 소중하게 다루었다.
태실은 일반적으로 태옹(胎甕)이라는 항아리에 안치하는 것이 통례이나 왕세자나 왕세손 등 다음 보위를 이어받을 사람의 태는 태봉(胎峰)으로 가봉될 것을 감안, 석실을 만들어 보관하였다.
태를 태실까지 봉송하는 절차와 봉안하는 의식도 까다롭다. 왕자나 공주·옹주가 태어나면 태를 봉안할 장소를 관상감(觀象監)에서 물색하고 봉송 및 개기(開基)·봉토(封土) 등의 날을 가려 정하였다.
선공감(繕工監)에서는 태를 봉송할 도로를 수치하고 역사에 지장이 없도록 대비한다. 봉송일이 되면 봉송 관원을 임명한다. 당상관으로 안태사(安胎使)를 정해 안태 봉송의 책임을 맡게 하고, 배태관(陪胎官)을 차정해 태를 봉송하는 도중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며, 전향관(傳香官)과 주시관(奏時官)을 차정, 안태사와 배태관의 업무를 보좌하게 하였다.
그와는 별도로 당하관으로 감동관(監董官)을 뽑아 일체의 공사를 감독하게 하고, 상토관(相土官)을 파견해 이미 선정된 태실이 길지(吉地)인가를 재확인시킨다. 그 밑에 감역관(監役官)을 두어 도로의 수치와 태실의 역사를 감독하게 한다.
태실의 역사를 마치면 토지신에게 보호를 기원하는 고후토제(告后土祭)·태신안위제(胎神安慰祭)·사후토제(謝后土祭) 등의 제례를 치른다. 태실의 주위에 금표(禁標)를 세워 채석·벌목·개간·방목 등 일체의 행위를 금지시킨다. 금표를 세우는 범위는 신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왕은 300보(540m), 대군은 200보(360m), 기타 왕자와 공주는 100보(180m)로 정하였다.
관할 구역의 관원은 춘추로 태실을 순행해 이상유무를 확인한 뒤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태실을 고의로 훼손했거나 벌목·채석·개간 등을 했을 경우에는 국법에 의해 엄벌하도록 정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태실이 가장 많은 곳은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있는 서진산(棲鎭山)으로 조선 왕실 13위의 태실이 있어 세칭 태봉이라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처음에 태아가 쌍으로 만들어졌다가 하나는 태아가 되고 하나는 태반이 되어
태반이 자신을 희생하여 태아를 먹여 살린다네요.
그래서 태를 태아와 같은 생명체로 인정 했다는 거지요
우리나라는 태어나면서 1살이지요.
그 얘기는 엄마 뱃속에 처음 생길 때 부터 사람으로 인정 하는 것으로
10달 동안 있다가 나오니 나오자 마자 1살 인거지요.
무식한 서양놈들은 1년이 지나야 한살이라고 생각하니까
뱃속의 사람은 사람 취급 하지 않으니 유산시키고 그런짓을 서슴치 않는 거지요.
암튼 그 자하거(태반, 생명체로 보는데)를 어떤 누가 먹어 치우면 어떻게 될까요?
죽어서 타고 갈 차를 없애 버렸으니 저승으로 못 돌아가는 거지요.....ㅠㅠ
원수보다 더 나쁜 놈이 되어 버리는 거지요.
한이 되어 100대 자손까지 그 먹어 치운 놈 찾아가 괴롭힌다는데...... 맞을까~~?
그런 인태반 엑기스를 피부 미용에 좋다느니, 정력에 좋다는니 해서 주사 맞고 먹으면 어찌 될까요?
한번 먹어보나....?????
사람으로 할 짓이 아니라는 거지요.
또한 호르몬이 들어 있으니 일시적 효과는 있지만 호르몬 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거라는 거지요.
그럼 동물 태반은...?
역시 마찬 가지겠지요.
소, 돼지 귀신이 달려 오겠지요.
나 저승갈 차 내 놓 아 라~~ 흑 ㅎ ㅎ ㅎ ㅎ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는 짓은 하지 말아야 겠지요.
태반 주사, .. 어쩌고는 먹거나 바르지 맙시다.
(전에 올린 글)
'편하게 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루사 먹고 우루사 (0) | 2012.03.14 |
---|---|
왜 밤에 술이 더 맛 있나? (0) | 2012.03.13 |
제풀에 (0) | 2012.01.17 |
쥐장수 (0) | 2012.01.07 |
한 턱 내다 (0) | 2011.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