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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쓴 글

태반 엑기스

by 자연처럼 2012. 2. 15.

사람이 태반(紫河車)을 타고 있다가 태어나는건데

이 소리는 전에 썼던 글 처럼 저승에서 이승으로 올 때 자하거를 타고 온다는 소리이지요.

그럼 갈 때는...?

갈 때도 자하거를 타고 간다네요, 맞을까요?

 

암튼 태반을 수레거(車)를 써서 자하거라고 하니 맞다면 맞겠지요.

저승사자와 철벅 철벅 물 건너 가는 걸로 전설의 고향 이런데서 나오긴 하지만... 

물 河를 써서 자하거니까 물 건너 오고, 가는 차(수레)가 맞겠지요.

물(은하수)를 건너서 저승에서 오고 건너서 가고...

 

태실이라고 들어 보았나요?

 

태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고 인정, 태아가 출산된 뒤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보관하는 방법도 신분의 귀천이나 계급의 고하에 따라 다르다. 특히 왕실인 경우에는 국운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더욱 소중하게 다루었다.

 

태실은 일반적으로 태옹(胎甕)이라는 항아리에 안치하는 것이 통례이나 왕세자나 왕세손 등 다음 보위를 이어받을 사람의 태는 태봉(胎峰)으로 가봉될 것을 감안, 석실을 만들어 보관하였다.

 

태를 태실까지 봉송하는 절차와 봉안하는 의식도 까다롭다. 왕자나 공주·옹주가 태어나면 태를 봉안할 장소를 관상감(觀象監)에서 물색하고 봉송 및 개기(開基)·봉토(封土) 등의 날을 가려 정하였다.

 

선공감(繕工監)에서는 태를 봉송할 도로를 수치하고 역사에 지장이 없도록 대비한다. 봉송일이 되면 봉송 관원을 임명한다. 당상관으로 안태사(安胎使)를 정해 안태 봉송의 책임을 맡게 하고, 배태관(陪胎官)을 차정해 태를 봉송하는 도중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며, 전향관(傳香官)과 주시관(奏時官)을 차정, 안태사와 배태관의 업무를 보좌하게 하였다.

 

그와는 별도로 당하관으로 감동관(監董官)을 뽑아 일체의 공사를 감독하게 하고, 상토관(相土官)을 파견해 이미 선정된 태실이 길지(吉地)인가를 재확인시킨다. 그 밑에 감역관(監役官)을 두어 도로의 수치와 태실의 역사를 감독하게 한다.

 

태실의 역사를 마치면 토지신에게 보호를 기원하는 고후토제(告后土祭)·태신안위제(胎神安慰祭)·사후토제(謝后土祭) 등의 제례를 치른다. 태실의 주위에 금표(禁標)를 세워 채석·벌목·개간·방목 등 일체의 행위를 금지시킨다. 금표를 세우는 범위는 신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왕은 300보(540m), 대군은 200보(360m), 기타 왕자와 공주는 100보(180m)로 정하였다.

 

관할 구역의 관원은 춘추로 태실을 순행해 이상유무를 확인한 뒤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태실을 고의로 훼손했거나 벌목·채석·개간 등을 했을 경우에는 국법에 의해 엄벌하도록 정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태실이 가장 많은 곳은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있는 서진산(棲鎭山)으로 조선 왕실 13위의 태실이 있어 세칭 태봉이라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처음에 태아가 쌍으로 만들어졌다가 하나는 태아가 되고 하나는 태반이 되어

태반이 자신을 희생하여 태아를 먹여 살린다네요.

그래서 태를 태아와 같은 생명체로 인정 했다는 거지요

 

우리나라는 태어나면서 1살이지요.

그 얘기는 엄마 뱃속에 처음 생길 때 부터 사람으로 인정 하는 것으로

10달 동안 있다가 나오니 나오자 마자 1살 인거지요.

 

무식한 서양놈들은 1년이 지나야 한살이라고 생각하니까 

뱃속의 사람은 사람 취급 하지 않으니 유산시키고 그런짓을 서슴치 않는 거지요.

 

암튼  그 자하거(태반, 생명체로 보는데)를 어떤 누가 먹어 치우면 어떻게 될까요? 

죽어서 타고 갈 차를 없애 버렸으니 저승으로 못 돌아가는 거지요.....ㅠㅠ

원수보다 더 나쁜 놈이 되어 버리는 거지요.

한이 되어 100대 자손까지 그 먹어 치운 놈 찾아가 괴롭힌다는데...... 맞을까~~?

 

그런 인태반 엑기스를 피부 미용에 좋다느니, 정력에 좋다는니 해서 주사 맞고 먹으면 어찌 될까요?

한번 먹어보나....?????

사람으로 할 짓이 아니라는 거지요.

 

또한 호르몬이 들어 있으니 일시적 효과는 있지만  호르몬 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거라는 거지요.

 

그럼 동물 태반은...?

역시 마찬 가지겠지요.

소, 돼지 귀신이 달려 오겠지요.

나 저승갈 차 내 놓 아 라~~ 흑 ㅎ ㅎ ㅎ ㅎ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는 짓은 하지 말아야 겠지요.

 

태반 주사, .. 어쩌고는 먹거나 바르지 맙시다.

 

 

 

 

(전에 올린 글)

 

저승에서 이승으로 올 때는 자하거(紫河車)를 타고
紫미원에서 은河수를 건너 이승으로 온다면( 엄마 뱃속의 태반에 있다 나오니까)
갈 때도 이 역순으로 은하수를 건너 자미원으로  간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전설의 고향 이런 걸 보면 저승사자가 망자를 데려 가는데 물건너 가잖아요, 그렇죠.
일이 어긋나거나 빠그라질 때 우리 말로 물 건너 갔다고 하지요.
저승 사자가 데리고 물 건너 가면 정말 죽는 겁니다.
그러니 물 건너 갔다는 말이 성립 되는 거겠지요..
 
그럼 이때 건너 가는 물은 어딘가요.
요단강 건나가 만난다고요~~!!
 
은하수(銀河水)를 건너 간다고 생각 해보면....
은하수를 건너어서 저승으로 간다면...
길을 알아야 하는데 어떻게 알까?
 
네비게이션이 있으면 네비 찍고 가는데
이 네비 역할을 하는 것이 저승사자라 하겠는데...
졸지에 죽는 경우 저승사자가 오지 않을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네비가 없는 경우 어찌 가냐는 거지요. ㅎㅎ
 
아직 죽을 때가 아니되어 죽을 준비를 못하고 죽은 경우...
구천에 떠도는 귀신이 되는거 아닐까요
천수를 다하고 죽는 경우는 죽을 때가 되면 곡기를 끊고
이승의 미련을 버리고 인연을 하나씩 정리하고 간다 합니다. 
그래서 홀가분하게 저승으로 저승사자를 따라 철벅철벅 물 건너(은하수) 갈 것 같은데....
 
졸지에~~
죽으면  정리되지 않아
아직 이승에 대한 미련도 많고 그러니 한도 많고...
살던 주변을 맴도는 거지요, 그리고 네비(사자)가 없으니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러겠지요.
그러니 저승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승에서 헤매는 귀신이 되는 거지요.
소위 구천을 떠도는 귀신....
 
소설을 씁니다,제가요. ㅎㅎ
 
저승에 가려면
자신이 있는 위치에 따라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자미원이 어디 있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거지요.
고구려 시대 무덤에  보면 동청룡 서백호 남주작 북현무을 사방에 그려 넣고
천장에 북두칠성을 그려 넣은 것이 걍 그려 놓은 것이 아니라
망자가 방향을 찾아 저승으로 가라고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안되나요?
 
옛날부터 28수라 하여
동방청룡칠수는  각항저방심미기
북방현무칠수는  두우여허위실벽
서방백호칠수는  규루위묘필자삼
남방주작칠수는  정귀유성장익진
 
이렇게 파악하고 28수 별자리의 위치, 움직임에 따라
세월이 가는 것을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았지만
그뿐아니라 죽어서 가야할 곳을 알아야 하기에 무덤에 그려 넣은 거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요.
 
은하수을 건너서 자미원으로 가야 하니까...
 
그러면 집 찾아가지 못하는 구신을 집으로 보내려면 어찌 해야 합니까?
길을 가르쳐 줘야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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