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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쓴 글

‘건강 음료’는 건강하지 않다

by 자연처럼 2013. 8. 28.

무가당 쥬스라고 하여 당이 안들어 있는줄 알면 잘못이라고 얼마전 테레비에서 밝힌 적이 있지요.

과일에 들어 있는 당분 가지고는 맛이 없으니 설탕 대신에 무언가를 넣는 거지요.

그게 대부분 액상과당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이 액상 과당이 설탕보다는 더 해롭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요 아래 글을 참조 하였는데 너무 길어 해당 부분만 올렸네요.

 

 

 

   
오렌지 주스에는 각설탕 7개분의 당분이 들어 있다. ⓒ 시사저널 전영기

설탕보다 더 나쁜 액상과당

 

여기에 함정이 있다. 외국 현지에서 과즙을 농축액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오렌지의 비타민C는 물론 맛과 향이 거의 사라진다. 즉 한국에서 만든 주스에는 영양분, 맛, 향이 거의 없다. 제조사는 합성 비타민C를 넣고,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식품 첨가물을 섞는다. 과거에는 설탕을 넣어 맛을 냈지만 당분 위해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설탕을 넣지 않은 ‘무설탕’ 제품이 나왔고, 요즘에는 ‘100% 과즙’이라는 제품이 인기이다.

 

또 다른 함정이 있다. 설탕을 넣지 않으면 단맛이 나지 않고 유통 중에 상할 수 있다. 따라서 인공 감미료를 섞는다. ‘무설탕’이나 ‘100% 과즙’이라는 표현이 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대표적인 인공 감미료가 액상과당(HFCS)이다. 설탕보다 가격이 싸면서 단맛도 강하다. 조금만 넣어도 단맛을 내므로 거의 모든 음료에 들어간다. 최근 이 물질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식이 번지자, 음료회사는 액상과당을 과당, 옥수수 시럽, 콘 시럽, 요리당으로 이름만 바꿔 표기한다. 오히려 건강에 좋은 천연 물질처럼 보인다. 그러나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몸에 더 해롭다.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한 이당류이고, 액상과당은 각각 분리된 단당류이다. 음식을 먹으면 간은 영양분을 분리한다. 당분을 분리해서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고 호르몬(렙틴)이 나와 포만감을 느낀다. 음식의 당분은 다당류여서 간이 일을 많이 한다. 설탕은 비교적 간단하게 분해된다.

 

설탕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때문인데, 액상과당은 이미 분해된 상태이므로 간의 분해 과정이 생략된 채로 몸에 흡수된다. 인슐린 분비에 교란이 생겨 당뇨병에 걸리기 쉽고,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므로 더 많은 음식을 먹거나 당분을 찾게 된다.

 

김광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간이 다당류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한다. 그런데 인공 감미료의 단당류는 분해 과정을 거치지 않으므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다. 아무런 조절 기능 없이 혈당만 높아지는 것이다. 이런 당분은 각종 장기에 붙어서 정작 당분이 필요할 때 흡수를 방해하는 구실을 한다. 당분이 당분 흡수를 못 하게 막는 셈이다. 특히 6~18세의 청소년이 음료를 많이 마시면 몸은 혈당이 높아진 상태를 정상으로 기억한다. 당분이 몸에 많은데도 계속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다. 영양분은 없고 혈당만 올린다고 해서 음료의 다당류를 ‘빈껍데기 칼로리’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114

 

대부분의 천연과즙 음료를 비롯하여 소위 건강음료에 액상과당이 설탕 대신 들어 가는 거지요.

그런데, 더욱 문제는 액상과당을 만드는 곡물에 있는 거지요.

유전자변형 옥수수로 만든다는 거지요.

 

옥수수를 병충해 및 냉해에 강하고 그리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유전자를 변형시켰다는 거지요 

옛날에 부산항에 옥수수가 들어오면 비들기등 새들이 달려들어 물어가기 때문에

로스율이 5~10%가 될 정도 였다네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 어떤 새도 달려들지 않는다는 거지요.

그게 유전자변형 옥수수랍니다.

새도 안먹는 옥수수를 사람이 먹는 거지요.

유전자변형 옥수수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식용으로는 불가하고, 가공용으로 들여 오는 거라네요.

 

병충해 냉해에 강하도록 유전자를 변형시켰기 때문에 모양이나 물질적으로(味)으로는 옥수수지만

그 기운은 정상적이지 못한 거지요.

모든 물질이 氣味를 가지고 있는데 氣적으로 이상한 옥수수가 유전자변형 옥수수라는 거지요.

즉 기형적 氣운을 가진 것을 먹었을 때 우리 몸이 어찌 되겠나요?

유전자 교란이 일어 날 수  있으리라 생각 할 수 있는 거지요.

 

굉장히 좋은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올리고당도 이런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거지요.

엿기름을 가지고 자연발효시켜 나온 엿이 올리고당의 일종인데

일본에서 최초로 세균을 가지고 억지로 발효시킨 올리고당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그 생산 특허가 풀리고 전세계적으로 올리고당을 생산하는데....

값싼 유전자변형옥수수가 그 원료가 된다네요.

 

그러니 올리고당이라 하여 건강에 좋다고 보장이 안된다는 거지요.

 

 

올리고당

[ oligosaccharides ] 식품과학기술대사전

 

소당류라고도 한다. 단당류가 2개 이상 결합하여 된 당. 엄밀한 정의는 없지만 보통 중합도 3으로부터 10정도까지의 것을 가리키고 중합도 2의 maltose, isomaltose, sucrose, lactose는 별도로 취급 하는 경우가 많다. 구성 단당류의 종류 및 결합양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구성 단당류가 같은 종류의 것을 homooligo당, 두 가지 이상 다른 것을 heterooligo당으로 분류한다. Maltooligo당은 아밀라아제의 분해산물로서 예부터 알려지고 있었지만, 최근 제품화되었다. Cyclodextrin도 maltooligo당이지만, 관습적으로 별도로 취급하고 있다. 난우식성 때문에 설탕의 대체감미료로서 개발된 coupling sugar는 식품용으로 개발된 올리고당의 최초의 예이다. 이것은 cyclodextrin glucanotransferase의 작용을 이용하여 cyclodextrin과 설탕으로 만든다. Fructooligo당은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선택적으로 촉진하는 활성 때문에 기능성 식품소재로서 개발된 최초의 예가 되었지만, β-fructofuranosidase의 전이작용을 이용하여 설탕으로 만들어졌다.

이와 같이 이들 올리고당의 대개는
가수분해효소나 당전이효소를 교묘히 이용하여 생산되고 있다. Galactooligo당의 일부는 대두로부터, 또 fructooligo당의 일부는 사탕무로부터 추출하기도 한다. Isomaltooligo당, fructooligo당 및 galactooligo당은 독특한 감미, 비우식성이나 비피더스균에 선택적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기능성 식품소재로서 주목되어, 청량음료 등의 식품에 활발히 응용되고 있다. 또한 chitooligo당의 일부는 면역활성촉진기능이 있어 새로운 형의 기능성 올리고당으로 주목되고 있다. 생화학 분야에서는 당지방질이나 당단백질의 당사슬이 주목되어, 그 구조와 기능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2종 이상의 구성당으로 이루어져 중합도도 10을 넘지만 올리고당이라고 불리고 있다.

식품공전에서는 올리고당류를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정의하고 있다.
1)
프락토올리고당: 설탕 또는 설탕원료(100%)를 주원료로 하여 설탕분자에 1~3개의 과당분자가 결합되도록 효소를 작용시켜 얻은 당액을 여과, 정제, 농축한 액상 또는 분말상의 것.
2) 이소말토올리고당:
전분 또는 전문질 원료(100%)에 포도당분자가 분자결합되도록 효소를 작용시켜 얻은 당액을 여과, 정제, 농축한 액상 또는 분말상의 것.
3)
갈락토올리고당: 유당 또는 유탄수화물 원료(100%)에 효소를 작용시켜 얻은 전이갈락토올리고당액 또는 사탕무, 대두 등에서 추출한 라피노스, 스타티오스의 당액을 여과, 정제, 농축한 액상 또는 분말상의 것.
4)
말토올리고당: 전분 또는 전분질 원료(100%)를 3~10개의 포도당부자가 직쇄 결합되도록 효소를 작용시켜 얻은 당액을 가공한 액상 또는 분말상의 것.
5)
자일로올리고당: 자일란 또는 자일란원료(100%)에 효소를 작용시켜 얻은 당액을 여과, 정제, 농축한 액상 또는 분말상의 것.
6) 혼합올리고당: 식품유형 1)~5)의 올리고당을 혼합한 것이거나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혼합한 제품.

규격은 성상(고유의 색택과 향미를 가지고 이미·이취가 없어야 한다), 수분(10.0% 이하, 분말제품에 한한다), 올리고당 함량(프락토올리고당, 이소말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크실올리고당은 가각 해당 올리고당 10% 이상), 말코올리고당(40% 이상), 혼합올리고당(개별올리고당 함량 이상으로 혼합되어야 한다) 등으로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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