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이 미신이고 오운육기는 점이나 치는 그런 동양철학으로 치부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운육기가 과연 그정도 밖에 되지 않는 걸까요?
황제내경의 운기론을 보면
오운육기 즉 목, 화, 토, 금,수의 오운과 궐음, 소음,태음, 소양, 양명, 태양의 육기로 설명하고 있는데
오운은 생, 장, 화, 수, 장 으로
육기는 풍, 열, 서, 습, 조, 한 으로 해석되고
이 기운의 변화가 우리 인체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병이 생기다고 해석하는 거지요.
이런 오운육기론을 얘기 하자는 것이 아니고
방향을 바꾸어 오운육기가 태양을 공전하고 있는 지구 주변의 환경에 의해서 생긴 것이라 이것을 얘기 해보자는 거지요.
황제내경 해석하는 경우 運은 73.05일, 氣는 60.875일마다 변하는 걸로 되지만 이는 지금의 공전주기가 1년을 365.25일이기 때문이거지요.
그러나 1년을 360일을 기준으로 하면, 운은 72일, 기는 60일 주기로 변해야 우주상수에 일치 하지요.
태양 우주 1년이 129,600년이고 1달이 10,800년....
지구 세차운동 25,920년 등등
이것은 지구 공전일수 가 360일이 있었다고 볼수 있는 겁니다.
(참고)
<클릭하면 크게 보임>
(조선 태조때 그린 천문도 입니다. 이런 별자리 그림을 수백년전 아니 수천년전에 그렸던 것입니다.
이 천문도 바깥 원에 360 눈금이 있는데, 별들이 이 눈금 하나만큼 움직이는데 72년 그래서 한바퀴 도는데 360*72= 25,920년
즉 북극을 중심으로 지구 자전의 세차운동이 일어 나는데 (팽이가 한자리에서 도는게 아니라 중심축이 약각 움직이며 돌듯이)
원위치 하는데 25,920년 걸린다고 본 것이고 현대과학도 인정 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이 25,920년이 오운하면 129,600년, 태양우주 2달 21,600년 6번이면 129,600년- 지구 육기중 1기가 2달(사절기)... 뭔가 보이지요?
우주를 오운육기로 해석 할수 있는 거지요. 아니 우주의 오운육기가 지구에서 그대로 작용 하는 거다 이런 거지요.)
서경에 어느시기 이전에는 즉 요임금 시절 이전 1년이 366일이라 나오고
그 뒤 9년 홍수 7년 대한(大旱)을 거치면 (2대 단군 부루단군 때 9년홍수 7년대한)
요즘과 거의 같은 약 365.25일로 변한 것으로 지구 공전일수가 365.25일로 고정 된 것은 아니라는 거지요.
서경
帝曰 咨汝羲曁和((제왈 욕여희기화)
朞 三百有六旬有六日 以閏月定四時成歲((기 삼백유육순유육일 이윤월정사시성세)
允釐百工(윤리백공) 庶績咸熙(서적함희)
요임금이 말하기를, "아! 그대들 희씨와 화씨여!
1년은, 366일이니, 윤달이 있음으로써 네 계절이 정해 지고 1년을 이루게 되어,
백관이 잘 다스려 지고, 여러 공덕이 모두 빛나게 되리라"고 하였다
지구가 태양주위를 도는데
천상 28수, 자미원, 천시원, 태미원의 수많은 별들의 영향을 받기도 하겠지만
일단은 태양 주위를 가까이서 돌고 있는 목성 등 행성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거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이들 9대 행성의 중력과 상호간 중력의 영향으로 지구의 공전 속도가 일정하지 않을수 있다는 거지요.
아래 그림의 원일점과 근일점에서의 지구 공전속도가 다른 것은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기상청에서 내 놓는 낮, 밤의 길이의 변화가 계절마다(원,근일점에 따라) 다릅니다.
태양 주위를 지구가 1년 365.25일 동안 일정한 속도로 도는 것이 아닙니다.
나사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7월 3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703.html
왼쪽 근일점(1월4일)에서 본 태양이 원일점(7월 4일)에서 더 크게 보이고, 근일점과 원일점의 지구 태양간 거리 차이가 500만 킬로 정도 되네요.
크게 보이는 것은 그만큼 가깝다는 거지요.
근일점 원일점에서의 지구공전속도계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pacebug&logNo=130126498993
태양과 지구 간의 거리가 일정치 않으니 이에 따라 지구의 공전 속도도 일정치 않은 것입니다.
지구가 365.25일 동안 빠르게 돌다가 느리게 돌다가 하는 데 이는 주변 9대 행성 및 별자리등의 영향에 의한 것이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행성중 비교적 가까이 있는 가장 큰 목성의 영향이 클 것이라는 거지요.
또한 약 12년 공전주기의 목성을 歲星이라 하고 세월을 가늠 하였던 것이지요.
학교때 나온 조침문에서 본 것 처럼 제사때 유세차 모년 모월 하는데 이 유세차의 세가 목성을 의마는 歲인거지요.
아래 제가 그린 그림을 보면
현재 지구공전주기가 365.25일로 태양계 구대행성이 일정 위치에서 공전 하는 데
어느 시기에 그림 왼쪽 같이 수,금,지,화,목,토,천,해,명 구대행성이 한쪽으로 쏠렸을 경우(극단적으로)
지금의 원일점이 더 멀어져 공전궤도 한쪽이 더 늘어나 최대 369일의 공전일수를 가질 수도 있을거라 예상 할 수 있겠지요.
또한 이와 반대로 9대 행성 특히 목성, 토성등 큰 행성이 양쪽으로 고르게 분포하게 되면 (양쪽 에서 잡아 당기는 힘이 균일하면)
정원인 360일의 궤도도 가질 수 있겠지요.
9대 행성이 일정 속도로 공전하니까 어느 일정 기간동안 반복 될 수 있을거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태양계의 구대행성의 위치조합에 따라 지구 공전일수가 변할 수 있는 거지요.
지구 공전일수가 360일에서 369일까지 변한다는 것을 우리 고천문학자들은 알고 있었지요.
이 변화의 주기가 129,600년인거지요.
태양에서 더 멀게 돌 때(369일)는 지구가 빙하기에 처하는 거지요.
현대과학이 빙하기가 약 13만년 마다 온다고 하지만 이미 동양 고천문학에서 129,600년이라고 정확히 계산하고 있습니다(황극경세 등)
황제내경에 나온 오운육기가 이런 동양 고천문학을 배경으로 하여 나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구 주변의 환경(행성 및 별)의 영향을 오운육기 및 오운육기가 음양으로 작용 한 10간. 12지로 해석 한 것이지요.
10간(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12지(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변화 조합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고
즉 갑자 을축~ 60 갑자로 해석하는 거지요.
황제는 이 60갑자에 따른 지구환경의 변화를 목,화,토,금,수 5운과 궐음,소음,태음,소양,양명,태양의 6기로
즉 오운육기로 이에 따른 기운의 변화를 운기론으로, 그리고 이 기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고 있습니다(황제내경에서).
이 황제내경을 바탕으로 하여 동양의학이 생긴 것이고
우주자연의 모습에 따라 사람이 그 영향을 받고 사니까 "사람이 소우주" 라고 한 것 이지요.
일부에서 동양의학을 음양오행이론을 기본으로 하니 미신이라 하지만 사실은 천문학을 근거로 한 지극히 과학이라는 겁니다.
내가 보지 못 했다고 알지 못한다고, 없는 것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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