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죽은깨 할 때 기미가 아니고요
기미(氣味)론 할 때 기미를 애기하고 싶은거지요.
한방을 공부한 경우 氣味는 아는 바이기 때문에 새삼스럴 이야기는 없을 것 같은나
대체의학의 하나인 동종요법을 통하여 한말씀 올립니다.
동종요법도 알고 일석이조가 되면 좋겠는데......
우선 동종요법을 알아보면
병을 다스리는 방법에는 ‘그 병과 비슷한 것’을 쓰는 동종(同種)의 치료법과
‘그 병과 반대되는 것’을 쓰는 역종(逆種)의 치료법이 있습니다.
과음 후에 주독(酒毒)을 풀려고 해장술을 마시는 것도 일종의 동종요법인데,
인도에서도 역시 과음 후에 전 날 마신 술 한 방울을 물에 희석해서 마시게 한다고 합니다.
소주를 과음했다면 소주 한 방울을, 위스키를 과음했다면 위스키 한 방울을
그 다음날 아침 생수 한 컵 정도에 떨어뜨린 후 잘 섞어서 마시면
숙취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동종요법은 영어로 homeopathy라고 하는데
어원은 그리이스말인 homoios(like: 비슷한)와 pathos(suffering: 괴로움)에서 나온 말로
환자의 괴로움과 ‘비슷한 괴로움’, 동종(同種)의 괴로움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치유가 일어나는 현상을 “비슷한 것은 비슷한 것을 다스린다(like cures like)",
이른바 ‘유사(類似)의 법칙’(the law of similars)이라 합니다.
동종요법에서 쓰는 약은 할미꽃, 석송, 측백나무, 옻나무 같은 식물
오징어, 꿀벌, 거미, 뱀 같은 동물, 그리고 금, 은, 동, 철, 소금, 모래, 비소 같은 광물처럼
대부분 자연에서 그 원료를 얻습니다.
동종요법 약은 원액을 수백 번을 희석하고 진탕하는 특수한 과정을 거쳐 만듭니다.
때에 따라서는 결핵환자의 고름, 암 환자에서 얻은 암 조직 같은 것을 약으로 만들어 쓰기도 합니다
자연계의 모든 물질에는 독특한 생명력(life force, dynamis)이 숨어있는데
그러한 생명력만 순수하게 추출해내는 과정을 동종요법에서는
역동화(dynamization, 또는 potentization)라고 부릅니다.
독성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희석을 시키는 데, 수 십번, 수 백번, 수 천번 등 희석을 많이 할수록
역설적으로 그 물질의 치유력은 더 강력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약은, 그 약리작용이 현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지만,
사람에서 각각 독특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일시적으로 확실하게 일으키지만
독성이나 부작용은 없습니다.
동종요법에 대하여 어느 사이트에 있는 것을 간추려 본 것입니다.
한마디로
어떤 물질을 (독성물질까지도) 취하여
수백~ 수백만배 혹 수억배로 희석하여 투여 하였는데
현대과학적으로 입증 되지 않았으나 효과가 있다 이런 거지요.
여기서
味의 해당하는 물질은 수천만배, 수억배로 희석 하면 없다고 보는 거지요.
ppm단위 이하로 들어가 있으니 없는거나 진배 없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이 효과를 가져오느냐는 거지요.
氣의 개념이 없는 현대과학으로는 풀어지지 않는 것이지요.
동양의 기미의 개념으로 보면 味인 물질은 없으나 氣는 남았다는 것이지요.
이 氣가 효과를 나타낸다 이럼 말이 되는 것 아닌가요.
어떻게 남을수 있느냐 이것이 설명 되면 이해가 가지 않을까요.
기는 파동(波) 이기 때문에 남을 수 있는 것이지요.
원액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파동이 희석 되는 액으로 전해져 남아 있는 것이지요.
수백만배 혹 그 이상 희석 되어 味는 없어졌어도
氣는 남아 있어서 효과를 나타낸다 이것이지요.
모든 물질에는 기미가 있다고 보는 동양의 사고가 맞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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