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져온글

수리수리 마하수리

by 자연처럼 2010. 3. 29.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이게 무슨 말인가? 한자로 적혀 있다 해서 한자의 뜻에 매달리면 그 뜻을 알 수 없다.
이 말은 인도에서 온 말로 “해님 해님 위대한 해님” 이라는 말이다.
인도 북부 말과 우리말은 같은 말이 매우 많다.
인도어와 고대 만주어를 연구하면 우리말 중에서 뜻 모를 말들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삼국시대에는 “해”를 “라”로 불렀으며 (“신라”는 새 해, 새 태양이다).

고려시대에는 “수리”라고 불렀다.
오늘날에도 단오 날을 “수리 날”로 부르기도 한다.
“수리 날”은 해의 날, 해의 축제일 인 것이다.
태양을 섬기는 지구상의 많은 민족과 문화는 우리 민족과 문화와 반드시 연결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本性 太陽 光明 文化의 원래 주인이기 때문이다.
그 증거 중의 하나가 “아리랑”이다.

“아리”는 일본에서는 태양을, 인도 북부에서는 알을 뜻한다.
우리말의 “알”과 같은데 그 의미는 神과 靈의 한 가운데에 있는 마음의 알 (命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생명이 있기 전 이미 존재하는 처음의 씨앗, 참 마음을 뜻한다.
“알”은 존재가 생기기 전 이미 존재하는 그 무엇이고,
“얼”은 존재가 없어져도 남게 되는 그 무엇이다.
그 “알”이 움트는 것이 알움-알음이고 여기에서 알음답다-아름답다가 나온 것이다.

참 마음이 움터서 세상에 드러나는 것이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
“마음”은 “마”가 움트는 것이고 “마”는 처음, 참 됨을 뜻하는 말이다.
“알”이 밝아지면, 무언가 깨달아 알게 되면 “아하!” “아!” 하고 탄성을 지르지 않는가?
놀라거나, 어리둥절 할 때는 “어허!” “어?”하게 된다.
그래서 “아”는 밝음, 광명, 깨달음을 뜻하는 말이고,
“리”는 동네 이름 끝에 붙는 里와 같이 장소, 곳 (所)을 뜻한다.
이리, 저리, 자리, 거리, 누리 등의 “리”도 모두 장소를 뜻한다.

“랑”은 “너랑 나랑” 할 때와 같이 더불어, 함께의 뜻이다.
그러니 “아리”는 밝음, 태양, 깨달음이 있는 곳이다.
고대의 지명에 아리山, 아리水는 모두 그런 곳이다.
“아라리”는 밝은 해가 있는 곳, 밝은 해가 나타나는 곳이다.
“스리랑”은 수리랑-스리랑으로 변한 것으로 볼 수 도 있으며,
序頭에 얘기 한 것 처럼 “해랑, 해하고, 해와 더불어의 뜻이 될 수도 있다.

한편으로 魂(혼)은 원래 순 우리말로 “슬”이라고 표현한다.
“슬”이 깨어나면 슬프다. 그래서 저절로 눈물이 나고, 눈물 속에서 볼 수 있는 것이
眞我, 참마음이다
“슬”을 통해서 “알”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아리랑, 스리랑”은 “알이랑, 슬이랑” – “알하고, 슬하고”로 생각할 수 있다.
(“알”이 깨어날 때는 마음이 아프고 아리며, “슬”이 깨어나면 슬프고 쓰리다.)
또 한편, “스러지다”, “사라지다”와 같이 해가 지는 곳을 “스리”로 볼 수도 있다.

“스”는 스르르, 스을슬, 으슬으슬, 쓸쓸하다와 같이 무엇인가, 아마도 밝음, 기쁨,
따뜻함과 같은 것이 사라지는 느낌을 나타내지 않는가?
“아리”는 해가 뜨는 곳, “스리”는 해가 지는 곳,
그래서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하지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스라리가 났네” 라고 노래 부르지 않는다.

“아라리가 났네”는 “알알이가 났네”라고 노래 부르지 않는다.
“아라리가 났네”는 “알알이가 났네”로 알 하고 슬 중에 알이 더 위라는 말이며,
또한 “아리 (해가 뜨는 곳)하고 스리 (해가 지는 곳)중에서 아리, 아라리가 더 좋다”는 말이며,
“해가 뜨는 곳에 내가 있네. 해가 뜨는 곳이 나타났네” 이다.
그래서 아리랑 고개는 해 뜨는 곳으로 넘어가는 고개이고 그러니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지,
해가 지는 스리랑 고개로는 가지 않는 것이다.

(반야심경의 “아제아제 바라아제”도 같은 뜻이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면 깨달음의 세계, 홍익인간 이화세계가 나타난다.
이제 생각을 조금만 더 확장 시키면 “아리랑”은 天,地,人의 원래 순수 우리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알”, “아”, “슬” 은 밝음, 깨달음, 태양, 혼, 본성이니 “天”을 가리키는 말이 아닌가?
“리”는 장소, 곳이니 “地”를 이르는 말임이 틀림없다.

“랑”은 더불어, 함께, 같이의 뜻이니 사람과 사람, 하늘과 땅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人”을 가리키는 말인 것이다.
(娘子, 郎君, 新郞 등에서 아가씨 “랑”, 사나이 “랑”으로 쓰임을 볼 수 있다.)

~~~~~~[펌]어느 사이트에서 '무진'이라는  분이 올리신 글입니다.

 

-펌-

http://www.aljago.com/home_data/main.html

'가져온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면 먹고 자면 붓는다  (0) 2010.04.02
영추 본신  (0) 2010.03.30
줄기세포(성체)  (0) 2010.03.27
잔치 국수  (0) 2010.03.26
하나님  (0) 201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