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공부 한번 해 봅시다 명현작용이 호전작용 인지 부작용 인지는 놔두고..... 한자니까 글 쓰게된 의미를 찾아 보자는 거지요.
명현을 瞑眩이라고 쓰더군요. 그래서 요 아래는 사전에서 명현을 찾아 온 것입니다 명현을 눈이 어찔 어찔하다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생각치 않은 작용이 생긴 것이라 하는데, 이것이 부작용이냐 호전작용이냐가 문제인거지요.
명현에서 눈 目을 빼고 보면 冥玄 어두울 명, 검을 현 冥은 명왕성, 명복 등에 쓰이듯 어두운 것을 의미하고, 玄은 검을 현이라 빛이 없어 어둡고 깜감한 하늘 처럼 깜감한 것을 의미하는 거지요. 검고 어둡고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을 冥玄이라 하겠으니 눈目이 둘다 붙었으니 결국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본 것이라는 의미가 되겠지요.
예기치 않았던 것이 나탄난 것(부작용)이 명현반응이라 하겠습니다. 瞑자 한자 중에 '중독되다'도 있지만.....
한약을 지어 줄 때 약을 처방한 사람이 "이약은 어떻게 어찌 하여 어떤 쪽으로 몸이 변할 것이다 " 예측 할 수 있지요.
그래서 경우에 따라 이약을 먹다 보면 이렇게 이런 증상이 나타 날수 있으니 그런 경우 개의치 마시고.... 이렇게 복약지도 하며 약을 주는 거지요.
그런데 전혀 예측하지 못한 깜깜절벽인 증상이 나타나면.... 이걸 명현반응이라고 하는 말로 넘어가는데 이건 부작용이지요. 그래서 명현작용은 거의 없고 부작용이다 해야 한다는 말씀 ~ ~
옛날에는 부작용이라는 어휘 보다는 명현이라는 어휘를 썼지 않았겠느냐 생각 해봅니다.
약을 썼는 데 예기치 못한 반응이 나타났는 데 즉 부작용이 나타난 것을 명형작용이라고 얼버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하겠지요.
瞑 눈감을 명, 잘 면, 중독 될 면 I. 1 II. 동의자 眠 1. III. 1
冥 어두울 명 1.
2. 玄 검을 현 1. 7. 12. (2) (3)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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