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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역지사지 (易地思之)

by 자연처럼 2020. 5. 8.

역지사지 (易地思之)

참 어렵다.

 

나 보다는 상대방 입장이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나, 내 식구를 위하는 세상이라 보편적 기운이 그래서 그런가?

 

약국에서 환자, 소비자의 입장에 서야 하는데 쉽지 않다. 남 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는 세상이니 당연하다구?

 

행동이 환자 위주여야 하는데, 말과 생각과 행동이 일치 해야하는데, 그런데 아니다.

 

사랑, 자비, 배려, 보시는 나 보다 남이 우선이다. 그러니 그게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런가?

利己가 아닌 利他 니까.

 

역지사지

남의 입장에서 봐야 나를 볼 수있지

내가 나를 위하는 입장에서 보면 볼 수 없지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완벽의 세상 십리는......

진짜 나를 버리고 현상의 나를 위하면 못 가는거지.

 

내가 나만을 위한다면......

 

그래도

나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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