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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잘 사는 것

by 자연처럼 2020. 6. 1.

잘 사는 사람들은 소위 도라는 걸 닦지 않는다
왜 ?
잘 살기 때문에.....

뭐가 잘 사는 건데?
적절한 지위에 올라있고 충분히 돈을 벌어서 세상살이가 남부럽지 않으니 잘 산다고 하는거지.

꼭 그렇지는 않다고?


이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 하니까.
그럼 된거 아냐?

일단 그렇지.

그럼 도 닦아 깨달음을 얻으려는 사람은 뭔가?
잘 사는 것에 대한 개념이 다르다고?

돈 없어도 불편 하지 않게 살아, 돈이 다는 아니니까.
생각 나름이니까?

양주 먹고 취하나 소주 먹고 취하나 취하는 것은 같다고......
그럼 왜 양주가 팔려?


깨달음, 도를 위하여 버릴 것은 버린다고. .....?

석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고, 무지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삶을 산다는 것" 깨달았다.

욕심 부릴 것이 없는 산속에서 살면 욕심을 다스릴 것이 없어.
그러니 잘 사는거지?
그런가?
욕심이 두려워 도피 한 것은 아니고....

욕심 속에서 욕심을 극복 하고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 아닌가?
속세에서 욕심을 적게 하고 이에 만족하고 사는 것은?

소위 분수를 알고 분수껏 사는 거.
이게 잘 사는거지?

 

모두 잘 사는 거지......


그러나 사람이 그렇게 살기 위해서만 태어난 것이 아니지.
'이번 생을 통해서 뭔가 이루고 간다'
이것을 깨닫고 이루고 가는 것은.......
어떤가?
그러니 공부 해야지, 학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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