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10월에 꽃봉오리가 잔뜩 있는 들국화 화분 2개를 사 왔는데, 사 올 때 그대로 꽃도 안 피고 죽지도 않고 ,
시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살아 있는 것 같지도 않고.....ㅠㅠ
12월24일
그러다 한 겨울에 들국화가 피었네.
한 달여 전(11월 중순) 라이프 웨이브 패치 붙였다 뗀 것들을 모아서,
동그란 흰 부분을 잘게 잘라 화분에 묻어 주었는데, 그래서일까?
1월 3일
들국화 한송이가 더 피었네.
요즘 약국이 일과시간에는 22~23도, 문 연 직후는 10도 이하인데
그간 안 피던 들국화가 피었다.
1월 31일
한 달여 피어있는 꽃 옆에 새로 꽃봉오리가 생겨났다.
2월4일
햇살 잘 드는 곳에 있어서일까?
라이프웨이브 패치 때문 일까?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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