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꼭대기에 올라가면 기분이 정말 좋지요?
정상을 정복했다는 기분도 기분이지만, 산의 기운이 모인 곳에서 산 기운을 받으니 더 좋은 것 아니겠나요? 기는 뾰족한 곳에 모이기 때문에 그렇지요. 번개 맞지 말라고 피뢰침을 건물 꼭대기 뾰족한 곳에 다는 것도 그런 이유지요. 그래서 손끝 발끝 부터 오수혈(음경락 목화토금수 혈, 양경락 금수목화토 혈) 을 정하고 자침 하는 것입니다.
산은 팔괘 중 7간(艮) 산, 양명(陽明) 조(燥) 金이라, 건조한 기운이 많은 곳입니다. 그러니 태음(太陰) 濕이 많은 뚱뚱한 사람은 산에 가면 건조한 기운을 받아 습한 기운이 중화되어 살이 빠지는 것이지요.
산에 가면 계곡으로 물이 흐르고 계곡 중 물이 모인 웅덩이(소, 沼)가 있는데, 산 꼭대기가 양이라면 계곡의 물은 음이고, 물인 모인 沼는 산기운과 계곡물이 중화된 기운이 있는 곳이라 하겠지요.
우리 몸에서 기가 흐르는 경락과 혈은 어디에 있을 까요.
뼈와 뼈 사이, 근육과 근육 사이 골진 곳에 경락이 있는 것이고, 그중 움푹 들어간 곳이 혈(穴) 자리입니다. 마치 산의 계곡 중 물이 모인 沼처럼. 양릉천(陽陵泉)과 음릉천(陰陵泉) 혈이 陵(언덕 릉) 泉(샘 천)으로 명명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으며, 이들 혈자리는 근육과 근육 사이 움푹 들어간 자리입니다.
침(바늘)으로 혈자리를 자극하자면 잘 찾아야 하지만, 지름이 2Cm인 라이프웨이브 패치는 이보다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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