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모와 연결되어 있다. 부모는 할아버지와 연결되어 있다. 할아버지는 증조 할아버지와 연결되어 있다. 민족의 역사가 우리 가슴과 핏줄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민족의식이 가슴에 들어오지 않으면, 보통사람의 의식은 점프하기 힘들다. 의식이 점프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민족을 가슴에 품는 것이다. 그래야만 사람의 의식이 전체적인 차원으로 가고, 그때에야 자기 개인의 작은 문제들이 아무것도 아니게 보이기 시작한다.
반면, 민족정신이 결핍되었을 때 그 사람은 속이 비어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재산이 아무리 많고 또 많은 지식을 지녔어도 민족의 정신과 긍지를 이어받지 못하면 그 사람은 속이 튼튼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
우리 민족의 정신 즉, 나와 민족과 인류를 두로 사랑하고 이롭게 하는 정신이 바로 홍익인간 정신이다. 그리고 그 정신으로 우리의 단군조선이 건국되었으며 그것은 곧 단군 정신이기도 하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우리의 단군 정신과 단군의 역사는 외세들에 의해 많은 박해를 받아왔다. 그리고 그 영향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것이다.
- 우리의 민족 정신은 그동안 3단계의 오염과정을 거쳐왔다. (역사왜곡)
(1) 중국에 의한 왜곡
조선왕조의 지도이념은 유교 특히 중국 중심의 정치 이데올로기인 주자학의 영향속에서 5백년을 보내왔다. 조선왕실은 중국의 천자를 받들어야 했고, 우리민족은 중국과 중국사람을 상국과 상전으로 생각해야 했다. 그리고 사대주의적 중국사관에 의해 우리 역사와 정신을 크게 왜곡되었다.
(2) 일제에 의한 왜곡
그 조선시대가 끝나자, 이번에는 그동안 문화를 배워갔던 일본인들에게 피맺힌 36년간을 체험했어야 했다.
일제는 역사를 왜곡하면서 우리 민족이 무능한 민족이며, 그래서 일제의 통치를 받아 마땅하다는 식으로 조선사람들을 세뇌시키려 했다. 그리고 국조 단군왕검을 비롯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말살하려고 부단히 애를 썼던것이다.
(3) 서구 문명에 의한 왜곡
광복후 우리는 미군에 의한 군정시대를 맞게 되었따. 미 군정의 교육정책은 서구문화의 우월성을 선전하기에 바빴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우리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비합리적, 미신적, 비과학적이라는 이름으로 배척하기에 이르렀다.
군정시대가 끝나고 대한민국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군정에서 실시했던 교육정책의 영향은 지금도 남아있다. 게다가 그후 동족상잔의 6·25 전쟁마저 치르게 되었다.
이러한 중독(中毒)+왜독(倭毒)+양독(洋毒)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의 정신은 극심하게 오염되었고, 수많은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젖게 되었다. 스스로를 한없이 작게 보는 마음, 그리고 무조건 적으로 서구를 지향하는 경향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보통 사람들은 중국의 고대국가가 그렇게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단군조선이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도무지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 우리의 의식이다. 중국은 처음부터 우리나라보다 큰 나라였을 것으로 믿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10년후면 세계의 최강대국 미국도 따라잡는다'는 중국의 자신감은 그들의 5천년 역사에 대한 긍지와 낙양은 천하의 중앙이요,만국의 중심이라는 중화주의에서 나오는것이다 .
그런데 그들이 겉으로 내세우는 자긍심의 이면에는 그들의 시원문화 역사가 동이족에 의해 시작된 것이며 그뒤 새왕조 개척사의 대부분도 동이족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대한 '깊은 역사 콤플렉스'가 도사리고 있다 그들이 우리 고대사를 왜곡하는 가장 큰 심리적 충동과 문화적 배경이 바로 이것이다...
중국은 이 자긍심과 역사 콤플렉스의 이중적 의식 속에서 허황된 중화주의를 역사를 통해 뿌리내리려는 야심으로 동방조선을 숱하게 침탈해 왔다.. 그러나 한무제,수양제,당태종등은 결연한 항쟁의지를 불태운 우리 동방의 영웅들[고두막한(동명왕),을지문덕,양만춘]에게 치욕스러운 패배를 당하였다. 그로 인해 그들은 더욱 강렬한 보복심리를 갖게 되었으며... 결국 동방 한민족의 시원역사 창업진실을 은폐하고 역사의 뿌리를 말살하려는 거대한 음모를 진행시킨것이다 .
일본은 시원역사와 문화가 동북아 삼국 가운데 가장 뒤쳐질 뿐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창조한 문화가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이 늘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만세일계, 즉 만세동안 한 계통으로 내려왔다는 그들 왕가부터가 배달-고조선-부여를 뿌리로한 한민족의 혈통이다
뿐만아니라 한때 그들이 세계인들 앞에 자랑스럽게 내세웠던 고류사의 국보1호 미륵반가사유상을 비롯한 무수한 국보급 문화재들이 우리 한국에서 건너간 문화재임이 검증되었다.
때문에 일본인은 중국인보다 더 극심한 역사적 열등감을 품게 되었고
이것이 그들로 하여금 인류역사상 전례없는 극단적인
한민족사 왜곡 말살과 대륙침략을 감행케 했던 것이다.
○ 우리 역사를 바로 알자!
*글쓴이 : 전설의싸나이
어떤 이들은 한국인이 근거도 확실치 않은 역사로 인하여 민족의식이 고취되어 있다 말하고, 또 어떤이들은 "환단고기"를 정사가 아니라 하여 비하하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물론 "환단고기"는 여러 사서와 야담을 모으면서 다소 신뢰를 잃고 있는것이 사실이며, 우리의 역사를 논함에 있어 제대로된 자료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역사 왜곡이니 역사 부풀리기 이니 말하는 것이 정당한지 생각해보자.
다른 나라라고 해서 자국의 역사를 객관적으로만 연구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 고대사의 밑 바탕에는 "순 임금" 등의 전설이 깔려 있으며, 일본은 "일본서기" 부터 온갖 왜곡과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
단순 역사 부풀리기 라든지 약간의 왜곡 정도는 논할 가치가 없는 부분이다. 그 정도로는 역사 자체를 뒤흔들 만한 힘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의 역사가 수 세기 동안 외세에 의해 왜곡되어 왔으며, 수많은 사료와 유물들을 잃었다는 점이다.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으나 일제에 식민사관에 의해 우리 학자들이 탄압받고 역사가 조작되었으며, 자료들이 불태워지는 등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또한 최근에도 우리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묵살하던 중국이 "동북공정"을 펼치며 우리 역사 자체를 축소 시키고자 하는 행위들을 보더라도 우리 역사가 그간 얼마나 왜곡되어 왔는지를 알 수가 있다.
물론 우리 역사가 이 지경에 이른 까닭에는 과거 유학자들의 잘못된 역사관도 있겠다. 조선을 중국과 같다고 여긴 다소 황당한 일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이야 말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현재는 우리 사학계에 개혁의 바람이 불어 보다 객관적이고, 실증된 연구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추구되고 있다. 이는 중국이나 일본의 사서만을 고집하여 한쪽으로 치우쳐진 역사를 바로잡기 위함이라 하겠다.
또한 묻혀있던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그간 부정되던 사서들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여, 보다 다양한 연구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몇 몇 보수주의 학자들은 과거 식민사관을 근거로한 역사를 들추어내며, 우리의 역사관 자체를 부정하고 때론 비방의 글을 게시하기도 한다.
과연 이들은 무엇 때문에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일까? 과연 얼마나 타당한 이유를 들고 있는가??? 이들로 인하여 우리 역사는 위기를 맞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역사를 알고 배우기를 희망한다.
또한 현재 발견되고 있는 유물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