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누고 나서 몸을 떠는데 왜 떨까요? 많이 참았다 소변 보면 더 떠는 것 같고.....
추우면 떠는 것과 같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추우니까 몸에 열을 내기 위해서 저절로 떠는 것이지요. 그러면 움직여져 열이 나니까.
인테넷을 찾아 보면 설이 구구 하고 마땅한 답이 없어요.
요 아래 퍼온 것이 그래도 여러 경우를 생각한 것 같은데 명확히 설명 하지 못하고 있네요.
아래도 설명 하고 있지만 소변이 빠져 나가면서 일정한 열량을 가지고 나간다는 설명이 많은데
그렇다면 똥을 눌 때도 떨어야 하겠지요.
그러나 그렇지는 않잖아요.
오랜만에 짱구를 굴려 보면
경락이론을 가져 오면 설명 되지 않을까 합니다.
족태양방광경에 답이 있지 않을까요.
방광에 오줌이 모여 있다가 나가기 위해서
방광이 작동하기 위하여 방광경락에 기운이 흐르게 되겠지요.
방광경락(태양경)에 흐름는 기운이 한(寒)기이니까
소변 볼 때 일시적으로 찬기운이 움직이니까 순간 추워지고 그래서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 몸이 떤다.
많이 참아 잔뜩 긴장 했다가 소변을 볼 경우 방광경락에 더 많은 기운이 흐르니까 더 떤다.
말이 되나요.
저 아래 퍼온 글에 열감지 카메라로 실험 했다는 내용도 있네요.
............
(퍼온 글)
소변을 볼때 떨리는 증세를 봐왔으며 나역시 그런 경험이 몇번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의학적으로는 이에 대한 원인이 전혀 연구되지 않았다.
소변을 볼때 떨리는 증세는 아래와 같이 약 4가지로 설명되고 있는 것 같다.
1. 자율신경계의 영향
- 방광의 기능을 조절하는 인자중에 하나가 자율신경계인데, 보통 우리가 소변을 저장하고 있는 시기에는 교감신경이 우월한 상태이다. 이때 신경계는 카테콜라민(catecholamine)이라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을 많이 분비하게 된다. 사람이 소변을 볼때는 교감신경보다 부교감신경이 더 우월하게 된다. 그럼 이 카테콜라민이 우리몸에서 빨리 소비되어야 하는데, 이때 혈압이 약간 올라가고 소벼볼때 약간의 만족감을 느끼면서 몸을 떨게 된다는 것이다.
2. 소변이 체내에서 빠져나갈때 일정한 열량을 가지고 나가므로 이때 없어진 열량을 보충하기 위해서 몸을 떨어 열량을 증가.
3. 소변을 볼때 바지로 덮혀있던 몸의 일부분을 드러내어 열손실로 몸이 떨림.
4. 소변볼때 요도에 정자가 지나가서 발생함.
자 그럼....한가지씩 반론을 제기해보면....
2번의 경우에는 소변뿐만 아니라 대변이나 술먹고 토할때도 그 내용물에 일정한 열량을 가지고 나오는데, 이때는 몸이 떨리지 않는다.
3번의 경우에는 아기가 기저귀를 차고 있는 경우에도 몸을 떠는 증세가 있을 수 있다.
4번의 경우에는 여자의 경우도 간혹 몸을 떠는 증세를 설명하지 못한다.
1번의 경우는 개인적으로는 가장 그럴듯 하게 보이긴 하지만, 글쎄...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렇게 단정적으로 말을 할 수 있을까?
의학에서 보면 항상 이럴것이다라고 생각한 경우에도 실험을 해보면 아닌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렇게 단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이야기이다.
예전에
예전에 호기심천국인가? tv프로그램인데 아시는지.. (최근 나오는 스펀지 였던거같기도;; 아마 호기심천국 일겁니다.) 거기서 열감지 카메라로 사람들을 찍고 오줌을 누게했는데... 오줌을 누니까 체온이 약간 내려가고, 몸을 떨자 순간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는게 나오더군요. 변인까지 적용해서 대규모의 오줌누기 실험(...)을 해보면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지도...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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