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황도를 중심으로 분할한 것인가.
아니다 은하를 중심으로 분할한 것이다.
고대인은 하늘을 9등분할 때 우리은하를 중심으로 분할했다.
우리은하의 구조를 알게된 것은 불과 100년 전이다.
고대인이 우리은하가 둥근쟁반과 같고 태양계와 의 기울기를 갖고있음을 알았으며
은하의 궤적에서 남북극을 정확히 설정해서 우리은하의 북극을 중심으로 하늘을 아홉 구역으로 나눈 것이다.
믿기어려운 사실이다.
이제 九野의 문자적의미 해석과 함께 고대 천문을 통해 은하수 여행을 한다.
우리은하 동영상 바로가기
1. 九野의 분석
산해경에서 하늘을 九野라 이름 하였다.
그 뒤 呂氏春秋(B.C.250)에서 최초 하늘을 9등분하여 각각의 구역에 이름을 지었다.
中央을 鈞天이라하고 角、亢、氐별자리를 중앙으로 정했다.
그런데 천문상 중앙이 될 수 없는 곳을 중앙이라 이름을 붙인 이유는 무엇일까.
何謂九野,中央曰鈞天,其星角、亢、氐. ( 처녀α.처녀κ. 전갈π별자리)
角、亢、氐별자리는 “처녀”별자리의 치마부분부터 “천칭”별자리까지 이르는 구역이다.
기존의 천문이론으로는 도저히 중앙이 될 수 없는 구역이다.
천문도 상에서는 동남쪽 기슭에 있어 중앙의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
후대 학자들은 “여씨춘추”의 저자가 角、亢、氐별자리를 中央로 설정한 것은 28수의 별자리를 9개의 분야로 나누다보니 억지스러운 설정으로 보인다고 하고 또한 내용자체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이런 문제를 해결한 것이 사기 [천관서]이며 북극을 중심으로 중앙구역을 설정해서 정확성을 확립했다고 이해하고 있다.
“여씨춘추”내용의 허구성을 말하기 이전에 우리는 고대인들의 정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
속속들이 파고들어 깊게 연구해볼 일이다.
角.亢.氐 ..28개의 별자리 중 角,亢,氐의 별자리가 중앙의 위치를 가질만한 천문적 변화를 찾아보기로 한다.
中央曰鈞天,其星角、亢、氐. ( 처녀α.처녀κ. 전갈π별자리) 의 의미는
角.亢.氐의 별자리가 중앙이 된다는 의미가 아니고
角.亢.氐의 별자리가 떠오를 때 우리은하의의 북극이 밤하늘 중앙 위치한다는 말이다.
다름아닌 우리은하의 북극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천문이라는 말이다.
하늘을 9구역으로 나누면서 우리은하는 빼놓을 수 없는 사항이다.
中央曰鈞天,其星角、亢、氐.의 의미를 그림에서 찾아본다.
B.C.500년 3월 16일 0시경 공자의 고향인 곡부 땅에서 바라본 밤하늘이다.
角.亢.氐(처녀)의 별자리가 남쪽하늘에 떠오를 때
우리의 머리 위 천정부근에는 우리은하의 북극이 있는 “머리털”별자리가 중앙에 떠올라있다.
中央은 角.亢.氐별자리가 떠오를 때 우리은하의 북극이 中央에의치한다는 말이다.
中央曰鈞天,其星角.亢.氐.= 처녀별자리가 떠오를 때 우리은하의 북극이 하늘의 중앙에 떠있다. “균천”이라 한다.
鈞天의 사전적 의미
鈞의 뜻은 “고르다. 가지런하다”는 뜻이다. 의미 또한 위 그림 속에 있다.
천문도의 붉은 원의 가장자리는 우리가 육안으로 밤하늘을 볼 때 지평선쯤 되는 곳이다.
그러니까 둥근 원의 밖은 지평선아래 쪽이다.
파란색의 둥근 원은 3월경 우리은하의 궤적이다.
3월의 은하수는 지구의 지평선 주변에 있거나 지평선 아래로 사라졌기에 은하수를 볼 수 없게 된다.
은하수가 지평선을 따라 가지런하게 둘러쳤다.
鈞天의 鈞 =“가지런하다”는 말은 곧
우리은하의 궤적이 지평선과 가지런하게 같이 자리한다는 말이다.
鈞天을 중심으로 은하수의 궤적을 분할한 것이 九野이다.
角、亢、氐.을 필두로 28수를 시간값으로 설정해 나간 것이다.
본인의 주장에 대해 은하수에는 방향이 없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렇다.
우리은하수에 방위를 설정할 수는 없다.
단지 동쪽에서 서쪽 아니면 서쪽에서 동쪽 등의 진행 방향만을 나타낼 수 있다.
우리은하적도와 천구 적도의 기울기가 크기 때문에 우리의 밤하늘에서는 구면에 평면도형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의 8方位와는 다른 개념의 방위이다. (우리은하의 북극을 중앙으로 설정해야한다.)
은하적도의 천구적도에 대한 기울기는 62˚6 이다(1950년 분점)
위 천문도를 간략한 그림을 보자.
천문도상의 푸른 색은 우리은하의 궤적이다.
천문도의 둥근원 밖의 은하수는 우리는 볼 수가 없다. 더 남쪽지방으로 내려가야만 볼 수있는 은하수이다.
볼 수 없는 부분까지 은하도 연장선상에서 그려본 그림이다.
푸른색의 둥근원 중심(은하의 북극)에서 보면 우리가 보고있는 하늘은 분명 서북으로 기울어있다.
공공이 화가나서 부주산 박치기사건 이후 서북쪽으로 기울었다했는데
위 그림을 보니 정말 서북으로 기울어 동남쪽의 방위는 엉망이됬다.
굳이 위와 같은 四正四隅의 기울어진 은하방위는 어디에 유용했을까.
시계를 볼 때 시침을 보고 분침을 보고 더 자세히는 초침을 보게 된다.
고대에 밤바다를 항해할 때 별자리로 방향을 확인과 아울러 은하수의 방향을 비교하여 더 정밀한 방향과 시간 값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림을 바탕으로 구야의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문자적 의미를 분석한다.
원문: 呂氏春秋: 有始覽第一,凡七篇, 卷第十三
天有九野,地有九州,土有九山,
何謂九野,中央曰鈞天,其星角、亢、氐. ( 처녀α.처녀κ. 전갈π별자리)
東方曰蒼天,其星房、心、尾. ( 전갈π .전갈μ. 전갈μ별자리)
東北曰變天,其星箕、斗、牽牛. ( 사수γ. 사수φ. 염소β별자리)
北方曰玄天,其星婺女、虛.危.營室.(물병ε.물병β.물병α.페가수스α별자리)
西北曰幽天,其星東壁、奎、婁.( 페가수스γ.안드로메다η. 양β 별자리)
西方曰顥天,其星胃、昴、畢.( 양35. 황소17. 황소ε별자리)
西南曰朱天,其星觜*雟、參、東井.(오리온λ. 오리온ζ. 쌍둥이μ별자리)
南方曰炎天,其星輿鬼、柳、七星.( 게θ. 바다뱀δ. 바다뱀α별자리)
東南曰陽天,其星張、翼、軫.(바다뱀ν. 컵α. 까마귀γ별자리)
2. 東方曰蒼天,其星房、心、尾. ( 전갈π .전갈μ. 전갈μ별자리)
蒼:창/ 프르다. 우거지다의 의미이다.
전갈별자리는 우리은하의 중심방향 가까이 있다.
은하수중 가장 많은 별들이 운집된 곳이다. 밝다 못해 푸르다고 한다.
蒼天의 의미이다.
3. 北曰變天,其星箕、斗、牽牛. ( 사수γ. 사수φ. 염소β별자리)
變天이라했다. 하늘의 변화를 의미한다.
담당별자리는 염소별자리다. 7월경 남쪽에 떠오른 별이다.
이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
밤하늘 은하수의 모양이 완전히 뒤바뀐다는 말이다.
염소별자리가 남중할 때 은하수모양은 직선이다.
동남쪽에 염소가 위치할 때 은하수모양은 좌측 아래쪽으로 오목하다.
남서쪽에 염소가 위치할 때 은하수모양은 우측위쪽으로 오목하다.
염소별자리의 위치변화에 따라서 은하수의 선분모양이 좌우로 정반대의 변화를 보인다.
대칭으로 변하는 은하수 모양 變天의 의미이다.
4. 北方曰玄天,其星婺女、虛.危.營室.(물병ε.물병β.물병α.페가수스α별자리)
玄: 현/ 멀다. 그윽하다. 검다.
물병자리가 남중할 때 머리털(은하북극)은 멀리 서북쪽 그윽한 지평선 쪽으로 넘어간다.
이때의 남쪽 밤하늘은 성근별로 적막하기도하다.
玄天의 의미가 적절히 표현된 밤하늘이다.
5. 西北曰幽天,其星東壁、奎、婁.( 페가수스γ.안드로메다η. 양β 별자리)
幽: 유/그윽하다. 숨다. 아득하다.는 뜻이다.
幽天 밤하늘에 안드로메다별자리가 남중할 때 무엇이 아득히 숨은 것일까?
다름 아닌 은하의 북극이 숨은 것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3월에 우리의 머리위에 떠있던 “머리털”자리는 서북쪽으로 떠가다가 9월의 밤하늘에서는 북쪽 지평선 아래로 사라져 볼 수 었다..
幽天은 은하의 북극이 숨었다는 뜻이다.
다름아닌 형천의 머리가 잘려나간 모양이다. 참조:복희와 여와의 천문해
본인이 이미 은하의 북극은 “刑天”이라고 밝혔다.
은하의 북극은“머리털”별자리부근에 있다.
刑天의 “잘려진 머리” = “머리털” 서양의 별자리 이름
그 뉘앙스가 심상찮다.
산해경에서 유수(劉秀)가 한 말이 생각난다.
----먼 나라 다른 사람들의 노래나 풍속도 연고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
고대 동서양의 천문의 뿌리는 하나였다.
6. 西方曰顥天,其星胃、昴、畢.( 양35. 황소17. 황소ε별자리)
顥:호/ 머리털이 흰 모양. 하늘가에 떠도는 浩氣
문자의 뜻대로라면 그 무엇이 서방에 떠돌며 흰 머리털 모양을 한 것인가.
이 또한 머리털자리를 이르는 말이다.
밤하늘에서 사라졌던 머리털(은하북극)별자리는 “황소별이 남중할 때 또다시 동북쪽 지평선에 살금살금 나타나게 된다.
아마도 지평선아래 머무는 몇 달 동안 세월이 흘렀다고 머리털이 하얗게 쉬었나보다. 재미있는 천문표현이다.
顥天은 은하북극이 다시 떠오른다는 말이다.
그동안 머리가 하얗게 쉬어서.....세월 참 빠르다.!
이상 문자의 의미에서 은하중심의 고대천문을 보았다.
그렇게 억지스러운 주장이 아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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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늘을 八紘九野라고 한다.
八維九野라고 하기도하고 八紘九野란 사방팔방과 중앙의 방위를 통틀어 지칭한다. /국어사전
紘:굉/ 갓끈. 굵은 밧줄 維:유/ 맛줄. 매다.
八紘 八維 하늘을 8방위의 밧줄로 묵어놓았단다.
은하수라는 은빛 찬란한 굵은 밧줄이 시시때때로 밤하늘을 묶고 있다.
八紘. 八維 의 진정한 의미이다.
그 옛날 저 밧줄을 타고 오른 오누이가 있었다한다.
이상 九野, 28수 八紘. 蒼天. 變天. 四正四隅.등은 우리은하와 연관된 단어임을 확인한다.
고대인이 우리은하의 북극의 좌표를 알고 있었고 그 궤적을 천문에 이용했음을 알 수 있다.
참조: 端門의 의미
원문
1. 山 海 經 [海外西經]
龍魚陵居在其北狀如貍一曰即有神聖乘此以行九野一曰鱉魚在夭野北其為魚也如鯉。
용어가 언덕에 살고 그 북쪽으로 삵괭이 모양을 하고 있다. 신성한 자 만이 이것을 타고 천하를 다닐 수 있다. 별어는 夭野 북쪽에 있는 물고기로 잉어 같다.
2. 列子 [湯問]
列子․ “渤海之東, 不知幾億萬里, 有大壑焉. 實惟無底之谷, 其下無底, 名曰歸墟. 八紘九野之水, 天漢之流, 莫不注之, 而無增減焉.”
발해의 동쪽 알 수 없는 먼 곳에 큰 해자가 있다. 바닥이 보이지 앟고 이어지는 계곡이다. 그 바닥이 보이지 않는 아래쪽을 귀허라 한다. 八紘九野팔굉구야의 물과 하늘의 은하수가 흐르고 흘러들지 않은 것이 없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는다.
용어가 언덕에 살며 그 북쪽에 있는데 잉어와 같고 하라고도 한다. 신성한 자 만이 이것을 타고 천하를 다닐 수 있다.
3. 呂氏春秋[有始]
有始覽第一,凡七篇,卷第十三一曰
天地有始. 天微以成,地塞以形. 天地合和,生之大經也. 以寒暑日月晝夜知之,以殊形殊能異宜說之.夫物合而成,離而生. 知合知成,知離知生,則天地平矣. 平也者,皆當察其情,處其形.天有九野,地有九州,土有九山,山有九塞,澤有九藪,風有八等,水有六川. 何謂九野,中央曰鈞天,其星角、亢、氐. 東方曰蒼天,其星房、心、尾. 東北曰變天,其星箕、斗、牽牛. 北方曰玄天,其星婺女、虛、危、營室. 西北曰幽天,其星東壁、奎、婁. 西方曰顥天,其星胃、昴、畢. 西南曰朱天,其星觜*雟、參、東井. 南方曰炎天,其星輿鬼、柳、七星. 東南曰陽天,其星張、翼、軫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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