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布施) : 자비심으로 남에게 재물이나 불법을 베풂.
자비의 마음으로 다른 이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베풀어 주는 것을 뜻한다.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 ‘상에 머무르지 않는 보시’라는 뜻이며,
“상(모양)에 머무르지 않는다.”라는 것은 내가 내 것을 누구에게 주었다는 생각조차도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마 6:3) |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
(마 6:4) |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과시(誇示) : 자랑하여 보임, 사실보다 크게 나타내어 보임
우리가 남을 인정하고 베풀면서 살고 있을까?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데 상대방 처지에서 생각을 해보기나 할까?
보시 하는 것이 말 같이 쉽지 않은데
무주상보시나,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것은 더더욱 어렵겠지.
그런데 작은 것에서 부터 행하다 보면 큰 것에도 그럴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우리 사회는 자기가 하는 일을 PR을 잘해야 잘 사는 거라니.....
자기 한 일을 과시하고 사는
즉 보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사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 현명하게 사는 것이라네.
보시는 하지 못하더라도
자기가 하지 않은 일 마저도 자기가 한 것처럼 과시하고 살지는 않아야 한다.
보시, 과시
어렵다......
'아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속 道 (0) | 2019.12.27 |
---|---|
문군(問君) / 問君 人生 何所貴 (0) | 2019.09.04 |
태봉 (0) | 2019.07.30 |
삼신이 일신/삼족오 (0) | 2019.07.25 |
윤집궐중(조선왕조실록 외) (0) | 2019.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