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 산신령, 칠성신을 우리 곁에 두고 살았던
우리 민족은 자연을 이루는 하늘과 바다와 땅을 다스리는 주체를
칠성신과 용왕과 산신령으로 의인화 하여 같이 어우러져 살았더랍니다.
이것이 어찌 미신이라고 격하 시킬 일 이겠습니까?
자연을 의인화한 대상으로 해서 어우러 살아 온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이지요.
(자연친화적 삶)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모시고 살았지만, 일신(體)이 삼신(用)이라고....
체용의 이치에 따라 작용은 삼신으로(삼신할매) 작용 한다고 여겼지요.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에 신이 깃들여 있다고 본 것입니다.
같이 살아야 하는 의식체이지요.
즉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라 하겠지요
산이나 논두렁이나 장독대 처럼 솟아 있는 것은 모두 산이요 거기에 스며 있는 기운(의식)
그 의식체를 산신령이라 여겼으며
바다에서 부터 산골짜기의 물, 더 나아가 한잔의 물 속에 깃들여 있는 기운의 의식체는 용왕이라
우리가 숨 쉬는 공간, 크게는 하늘, 작게는 집안, 우리 콧구멍에도 칠성신이 있다고 여겼으니
칠성신은 하늘을, 용왕은 물(바다)을, 산신령은 땅(대륙)을 대표하는 기운을 의인화한 말인 것이지요.
장독대에 정안수를 올려 놓고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
즉 산신령과 용왕 그리고 칠성신에 기도 하였던 것이지요.
산신령, 용왕, 칠성신 즉 삼신이 하나 되는 기도를 하였던 것이지요.
삼일신고에
人物 同受三眞(인물 동수삼진): 사람과 만물이 다 같이 세 가지 참됨을 받으니
曰性命精 人全之 物偏之(왈성명정 인전지 물편지): 가로대 성품과 목숨과 정기라 이것을 사람은 온전하게 받으나 만물은 치우치게 받는다.
삼진으로 돌아가면 일신이 된다고 返眞一神(반진일신)하니까
일신이 삼신이고 삼신이 일신이라, 일신인 하나님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일부로 사는 내가 하나님이 될 수 있는 거지요,
내가 우주자연의 주인인 하나님이니까 자연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게 되겠지요.
그렇게 사는 사람이 홍익인간이 되는거지요.
우주 자연의 모든게 내 것이니까 아끼고 사랑하고 그렇게 사는 거지요.
남의 것이 아니고 모두가 내 것이고
그러니 일이 벌어지면 네탓이 아니고 내탓이라 여길수 밖에 없지요.
하나님께 고마움을 표시하는 의식으로 천제를 지냈지요. 10월달에...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신라의 가배 등이 제천행사의 일종이지요.
강화도 첨성단 같은 곳이 이 천제를 지낸 곳이고
산행 하다보면 볼수 있는 솟대가 천제를 지내는 신성한 땅이라는 표시인 것입니다.
이 새가 몸통하나에 다리가 셋인 삼족오(태양을 물고 다니는) 로
일신이 삼신이라는 걸 나타내고 있지요
하나님이 우리 생명을 내는데 삼신할머니를 통해서 내는 것이지요.
삼신할머니가 아들이나 딸을 점지해야 애를 낳을수 있다고 살아 왔잖아요.
이 삼신 할매가 엉덩이를 때려 내보내기 때문에 몽고반점이 생긴 것이라고 .....
옛날에 기록할 방편이 별로 없으니 얘기로 만들어 전달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애들 앉혀놓고 옛날에 옛날에 삼신할매가....
이런 식으로요.
생활의 일부가 되어 내려 온 것입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어떻게 말과 생각과 행동이 하나 되게 사느냐가 어려운 문제이지요.
느끼고 체험 하는 삶이 도(道) 즉 삶의 길이라 하지 않을까요?
까마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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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는
흉조(凶兆)이자 흉조(凶鳥). 죄라면 검은 몸이 죄다. 하나 덧붙인다면 인간의 시체를 파먹는 습성도 있으렷다. 이솝이 남의 깃털이나 탐하는 새로 매도하면서 받은 타격도 컸다. 까마귀는 음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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