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호선 아현역에서 내리니, 옛날 아현시장 입구가 저렇게 변했다.

왼편에 시장이 있었는데 재개발 되어 아파트촌이네

옛날집 올라가는 길.

평강약국 자리 그 약사님 제약회사 회장 하다가 올해 돌아가셨네.

저기 댕기머리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북아현동 686번지

이동네 재개발 되지 않고 아직 오래된 집으로 남아 있다.

71년도에 여기서 이사 했으니

59년정도부터 산것 같은데, 그럼 이제 65년 이상 된 것 같다.

넓게 보였던 골목 정말 좁더라.


크리스마스 때만 갔던 마포쪽으로 가는 길에 있던 교회, 엄청 커졌다.

길이 넓어진 만큼 육교도 커졌다.

이명래고약 귀퉁이 같은 곳에 있던 종근당이 저렇게 큰 빌딩으로.

여기 교회도 새로 지었네.

충정아파트는 1932년 건립 된 우리나라 가장 오래 된 아파트라네.

문산 가는 철로, 증기기관차가 지나갈 때 연기 보러 달려갔던 생각이


육교에서 내려다 본 미동국민학교 뒷편


일요일이라고 문이 굳게 닫혀있네


뺑 둘러 고층 건물 숲이다.


옛날 고아원이 있던 자리에 저렇게 큰 건물들이
52년만에 가 본 북아현동,미동국민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