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는 길에 옛 생각을 더듬어 한바퀴.
(1975년 1학기까지 공부 하던 곳)

서울대 문리대 였던 마로니에 공원
마로니에는 지금도 피고 있겠지......

서울대 의대

히포크라테스

72년 시월유신으로 놀다가 73년 1월 엄동설한에 학교 다닐 적
요 나무 앞 빙판에서 뒤로 꽈당 넘어져 죽다 살은 기억이......

함춘문


그때 저기 앞에서 공 차 넣거나, 공 던지고 막아내던 곳.

웬, 경모궁지라네

함춘문 있어서 함춘원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오른쪽이 옛날 강의실 자리인데 간호대학이라네.
가운데는 생약연구소와 교수님들 연구실

교수회관 자리는 잔디밭으로
돈 없는 우리들은 아로마에서 라면, 돈 있는 여학생들은 교수회관에서 오무라이스.

강산이 5번 바뀌는 세월이 흘렀으니.....
돌 계단이 있던 강의실이 이렇게, 일간스포츠 수호지 만화를 보던 시절도 있었네.
그뒤에 콘센트 건물에서 여름방학 내내 연극한답시고 살었더래요.

여기 교수실에서 구정물 넣고 뿌걱 거리면 맑은 물 나왔는데
나운용교수님방에 소주 사가지고 가면, 먹다가 이젠백 맥주 사주셨지요.
진아춘에 뎀뿌라 시키고.

한뼘 운동장에 테니스 코트 2면 만든다고 우리들과 싸웠던 교수님들 ㅎㅎ
지금은 잔디밭이네.

학생과 교무과가 있었던 약대 본 건물이 있던 곳.
비스무리 한데 새로 지은 것 같네.

의대 정문 나가던 수위실

이문은 폐쇄 되고 저쪽으로 문이 생겼네.

대학로.

옛날 여관이 있던 곳인데 약국이 되었스.

이정규선배님이 사 주신 도라지 위스키를 먹던 학림다방.

커피 한잔 할까 했는데 자리가 없다고 한참 기다리라고 해서 사진만 찍고 나왔네

음반 구하기 힘들던 시절, 클래식 음악 듣던 곳.

계단은 옛날이나 같네.

1956년 부터 있었다는 학림다방은 그자리에 그대로

야끼만두에 빼갈 1도꾸리 먹던 진아춘

큰길에서 이사해서 뒷골목에 있는데, 일요일은 휴일이라고
빼갈 한잔 하려 했는데.

명륜극장이 CGV로

한오석이와 30도짜리 쐬주에 튀김 먹던 자리인데 이렇게 변했네.

종로3가 거리

서울 나들이 간 김에 탑골 공원도
할배들 많이 있나 했는데 조용 하데.

한적하니 좋아요.

손병희선생 동상

일요일이라 더 조용한가?

원각사지십층 석탑
왜 저렇게 가둬 놓았는지

산수유가 피었네.

10층 석탑

원각사지 대원각비

옛날 파고다공원이라고 했었는데.
뒤로 하고 국일관 근처 종로3가 저작거리에서 소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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