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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바로보기

간이 크고 폐도 크고

by 자연처럼 2007. 5. 3.

간도 크고 폐도 크고 그런 사람은 없을까요?

그런 사람 찾아 오라면 할 말 없습니다만 왜 없는지 이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태양과 태음이 반대이면서 한짝이라지요.
양양(+ +)- 태양, 음음(- -)- 태음 으로 괘상으로 보나 논리로 보나 대칭으로 한짝이 하겠지요.
그러니 사상체질이 한쪽이 크면 한쪽이 작다고 논리를 설정하였으니
둘다 큰 사람이 당근 있을 수 없겠지요.

이들 장기의 기질로 보아 설명해 보자는 것입니다.

간은 木이고 폐는 金이라 그렇다면 목과 금을 대비하면 설명이 되려나?
오행에서 목화토금수는 생장화수장이라 목은 생(生)이고 금은 수(收)라니까
서양에서도 목이라 할 수 있는 봄은 spring이고 금이라 할 수 있는 가을은 fall이라 하니
목을 나무에 비유 하였으니 봄에 움터 나오는 솟아 나는 기운이고
금을 쇠에 비유한 대로 가을에 낙엽지듯 떨어지고 내려오고 기운이라 하겠지요.

더 자세히 얘기 하자면 길어지지만... 암튼 둘이 정 반대의 기운이라 하겠지요.

우리 몸에서 그런 기운을 가진 장기를 간과 폐라 한 것이지요.
그러니 둘이 동시에 기운이 클수 없겠지요.
올리고 내리는 기운이 동시에 크다면 사람으로 남아 있을 수 없겠지요?

어디선가 절단이 나겠지요.
그러나 하나가 크면 하나가 작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氣가 이렇다면 味는 어떨까요?
味도 반대일까요?

먼저 기미는 음양이라 서로 달라야 균형을 잡을 수 있겠지요.
무슨소리냐 하면
올라가고 퍼지는 기에 미도 그렇다면 존재 할 수 없이 꼭대기로 올라가거나퍼져 버리고 말겠지요.

목에 해당하는 신맛(酸味)은 수렴하는 금의 모습과 같다 하겠지요.
해삼에 식초를 치면 오그라들어 딱딱해 지잖나요.
우리가 신것을 먹으면 눈도 감기지만 몸이 떨며 움츠러 들지 않나요.

기미가 서로 반대 성질이라 하겠지요.

금에 해당하는 매운 맛(辛味)은 발산 한다고 보는거지요.
매운것 먹으면 후후 불어내고 확학 달아 오르고 그러잖아요.
氣의 양상인 내리는 것과는 반대라 하겠지요.

그러니 매운맛과 신맛이 목과 금의 氣운 처럼 서로 반대인 것이지요.

이렇게 볼 때(기미를 볼 때)
간과 폐가 우리 몸에서 동시에 크거나 작거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비와 신도 이해하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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