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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쓴 글218

드시어요 冬至 팥죽 드시어요. 오늘이 동지 입니다. 지(至)가 이를 至로 이르다, 지극하다 뜻이니까 바야흐로 겨울이라는 날인가요. 1년중 음이 극에 다다라 이제 양이 시작하는 날입니다. 양이 지극하여 음이 시작하는 날이 夏至고요. 그래서 양이 시작하는 날이라 해서 동지를 새해의 첫날로 생각.. 2007. 12. 22.
기가 막혀 죽겠다 우리 말끝에 죽겠다는 소리를 많이 하는데.... 배고파 죽겠다, 보고 싶어 죽겠다, 추워 죽겠다, 미워 죽겠다. 배 불러 죽겠다... 속상해 죽겠다, 기가 막혀 죽겠다, 더워 죽겠다.... 암튼 많아요, 그런데 그렇게 말한 사람 죽은 걸 못 봤지요. ㅎ ㅎ 그러나 실제로 얼어 죽은 사람도 있고 더워 .. 2007. 12. 12.
3칠일 21의 법칙 심리학에서는 보통 어떠한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21일간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것이 21일인 이유는 생물학적으로 뇌에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면 어른들의 경우 보통 14일에서 21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21일 동안 자신이 원하는 모습에 대해 크고 명확.. 2007. 12. 8.
氣가 나오는 음악 01. Shepherd Moons 02. Marble Halls 03. Any Where is 04. May it be 05. Amarantine 06. Wild Child 07. It's In The Rain 08. How Can I Keep From Singing 09. One By One 10. Orinoco Flow 11. Paint The Sky With Stars 12. Only if 13. Evening Falls 14. Boadicea 15. Caribbean Blue 16. Adiemu 17. Pilgrim 기가 나오는 음악이라 무슨 기가 나오나 해서 많이 들었던 음악입니다. 그런.. 2007. 12. 8.
심금(心琴)을 울리는 소리 음악에 무식한 사람이 이런 글을 쓴다는게 좀 거시기 하긴 하지만... 왜 우리 음악을 들으면 '심금을 울린다'고 보다 가슴 깊이 감동이 있는 걸까요? 그렇지 않다고요, 시끄럽기만 하고 재미 없다고요... 물론 그런경우가 많다고 볼수 있겟지요, 우선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서구 문화를 받아들이여 클래식이다, 팝송이다, 뽕작이다 해서 우리 음과는 거리를 두고 살아 왔으니까 당연 하겠지요. 그러나, 국악을 잘 듣고 있다보면 가슴 깊은 곳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 무엇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물론 클래식을 듣고 있어도 그렇지만 잘 감상하면 뭔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왜 그럴까, 음악에 무지하지만 암튼 한번 생각해 봤어요. 국악은 5음(궁상각치우, 황임무황태)이라하고 서양음은 7음계(혹 8음계)라하지요.. 2007. 12. 1.
자선다과회 2007. 10. 15.
작은 고추가 맵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가 세다고 할까요? 급하고 다혈질- 열정적이고... 암튼 음적이 아니고 양적이라 하겠지요. 일반적으로 동양은 陽, 서양은 陰이라 하는데 이게 맞는 말일까요? 동양중에서도 우리는 더욱 양적이다 이럴 수 있는데 왜 그렇까요. 기(氣)를 양이라한다면 미(味)는 음이라 하겠지요 .. 2007. 10. 12.
연주 ::: 봉해룡 단소독주 ::: • 음반이름 : 봉해룡 단소독주 • 수록내용 : 현악영산회상 상영산, 중영산, 세영산, 가락덜이, 도드리, 타령, 군악, 청성자, 진한잎, 염불타령 • 출반년도 : 1998년 봉해룡(奉海龍, 1911-1995)은 서울 태생으로 18세에 이왕직 아악부에 입소하여 국악을 전공하였고,.. 2007. 9. 7.
물찬 제비 처럼 물찬 제비라는데.......... 그냥 "제비" 하면 보통 잘 생긴 외모와 말솜씨 같은 걸로 여자들 등쳐먹는 여자들을 보통 말하죠?? 원래 "제비"가 호리호리하면서 잘생긴 그런 사람을 말하는데, 물찬 제비하면, 물을 박차며 날아다니는 그런 제비의 모습, 그러니까 날렵하고 건강하고 잘 생기고... 뭐 그런 사람.. 2007. 8. 29.
매운 맛을 봐야 하는 사회 자연의 이치를 이해해 보고자 우리 선조들은 많은 노력을 했을 것 같아요. 자연에 순응하여 살아야 삶이 편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아니면 이미 자연의 이치를 아는 문명이 있어 그것을 어떤 원리, 이치로 전해 주었는데 너무 어려워 알지 못하고 헤매면서 몇 천년을 살았는지도 모르지요. 황제내경에 .. 2007. 8. 1.
마른장작이 화력이 셀까? 우리 말에 마른 장작이 화력이 세다는 말이 있는데... 마른 장작이라 표현 하는 것은 장작이 말라서 물기가 없으니까 젖은 장작에 비하면 불이 잘 붙고 잘 타니까 화력이 세다는 것이지요. 정력에 관하여 얘기 할때 쓰는 말이지만 과연 맞는 말일까요? 마른 장작격인 마른 사람이 과연 정력이 셀까요? 음.. 2007. 7. 26.
쓰다 만글 동양에서 氣味를 가지고 자연의 현상을 이해하는데 좁은 의미에서는 四氣五味를 얘기 하지만 氣味라는게 크게는 음양을 설명하는 것이라 하겠지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모두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빛에 파동과 입자가 있는 것을 설명하는것과 다르지 않겠지요. 자연계에 존재하.. 2007.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