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이라 하여 한약을 쓰는 것은 서양의학식 접근이라 타당치 않습니다.
간단하게 몇자 적어 보냅니다.
비위의 상호 관계를 먼저 짚어보면
족태음 비경, 족양명 위경으로 그 성질과 본질을 얘기 하는데
비위가 표리지간 인 것이 장과 부이기 때문에
양에 해당하는 부(腑)인 위가 표가 되고
음에 해당하는 장(臟)인 비가 리가 되는 것이지요.
본질상(오행)으로는 비위가 모두 土에 해당하는 것이고
성질상으로 비는 태음(濕), 위는 양명(燥)인지라
燥와 濕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여 즉 비와 위가 상호보완적으로 작용 하는 거지요
어떤 섭생등의 원인에 의해서 이들 균형이 깨지면
비습이 많아지는 또는 위의 조한 성질이 많아지게 되에(불균형)에 의해서
우리 인체가 불편 함을 느끼고 이것을 병이라 표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습의 영향을 받아 위점막이 물에 불은 것과 같은 상태에서 외부 자극에 위해 손상되거나 하면 위궤양이라 할수 있고
조의 영향을 받아 위점막이 얇아져 있는데 손상 받아 갈라지거나 파이면 이또한 위궤양이라 표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위궤양이라는 접근보다 비위의 조화상태를 보는 것이 서양의학과 달리 동양의학의 접근법이라 하겠지요
비위의 조습상태를 파악하여 습이 많으면 백출, 백복령, 반하 같은 이습,이수제를 쓸 수 있는 거구요
이 습이 많아진 원인이 冷하여 그런것이라면 건강 같은 온리약을 같이 쓸 수 있는 거지요
燥가 원인이라면 자음, 보음제를 쓰면 되겠지요.
조해진 원인이 열 때문이라면 청열제를 병용 하면 되는 것이지요.
생각(思)이 많아지면(일반적으로 스트레스라 표현되지만) 비장에 기운이 많이 몰려 기가 먹히는 현상이 나타나
정상적인 비장의 활동을 못하니까 소화기능에 탈이 생기는 거지요.
일례로 고민꺼리가 있어 고민 하는데(思가 많은데) 밥 잘 먹는 사람은 없는 거지요.
이럴 때 내시경상 이상이 없는데 불편하다고 하면 신경성위장병이라 표현하고 있는 거지요.
기가 막혀 기허라 할 수 있으니 황기, 인삼 같은 보기제를 쓰면 적절 하겠지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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