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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바로보기

비만

by 자연처럼 2015. 12. 4.

옛날에는 배 나온 사람들보고 부러워 했었다, 사장배 나왔다고 못 먹고 못 입던 시절이있지요

그러나 요즘음 너무 많이 먹는것이 탈이라

많이 먹으면 살 찌는 것이 당연한데 자신들이 많이 먹고 있는 걸 모르고 사니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살이 찐다는 것은 음양의 균형에서 음이 많은 쪽으로 기울어진 것이지요.

 

그러니 음양의 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 한방에서의 비만 해결법이라 하겠지요.

일부 한의원에서 발한해표약인 마황을 상용량보다 몇배 많이 넣어 일시적으로 비만을 해결 한다는데

이때 몸이 너무 양쪽으로 치우쳐 결코 바람직하 않은데 우선 빼고 보자면 그렇게 하는 거지요.

 

우리 몸이 음쪽으로 치우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답이지요.

 

음적인 육류를 양적인 채소류 보다 많이 먹는 것이 한 원인이구요.

그리고 양에 해당하는 운동등 움직임이 먹는 양에 비해 적으면 당연히 음으로  쏠려 비만상태가 되는 거지요.

또한 우리 몸이 음양의 균형을 바로 잡는 중화능력이 떨어진 경우도 살이 찌는 거지요.

 

몸이 냉하여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저하하면 음이 쌓이는 데 이럴 때 흔히 쓰는 것이 오적산인거지요.

五積 즉 기적(氣積), 혈적(血積), 담적(痰積), 식적(食積), 한적(寒積)을 없애주는 것이지요.

적체 된 것을 없애주니 살이 빠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열이 많아 그리고 뚱뚱한데 이런 사람한테 오적산은 답이 아니지요.

오적산은 寒積이니까요.

그럼?

이럴 때 흔히 쉽게 쓰는 것이 방풍통성산인거지요. 모 제약사에서 살사라진이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는 것.

방풍통성산은 식독(食毒)·수독(水毒)·풍독(風毒)·열독(熱毒) 을 제거하기 위해 쓰는 약이니

오적산과는 정반대약이라 볼수 있지요.

 

그러니 음적으로 몸이 냉하면서 살이 찐경우는 방풍통성산을 먹으면

초기에는 빠지는 듯 하지만  지속적으로 먹으면 찬약이기 때문에 몸이 보다 더 음으로 치우치니 살이 빠지지 않지요. 

 

비만을 해결하는 방법은 우리 몸의 음양의 균형을 바로 잡는 것입니다.

먹는양과 운동량 조절이 우선이고,

그 다음 삐뚤어진 우리 몸의 균형을 팔강을파악하여 바로 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음적으로 치우쳤다는 것은 우리 몸에 물이 많다고 볼 수 있지요.(서양의학적으로도 우리몸에 물이 70%이상이라 하니)

그러니 이습, 이수제인 백복령, 택사 이런 약재를 좀 넉넉히 넣어 물을 빼주고

이기제(理氣劑)로 음이 잘 돌아 빠지도록 하는 것이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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