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돈을 접사로 찍어 보면
평소 무심코 넘어가는 부분에 의외로 볼거리가 있다.
5만원자리 지폐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태극 문양과 한반도가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렇게 보면 건감이곤 4괘가 보인다
태극기에 그려진 4괘가 태극문양위에 그려져 있다.
우연이라기 보다는 필연인지 태극의 음양의 경계가 한반도의 휴전선 처럼 분할하고 있다
영구 분단을 원하는 것 처럼.... 참 보기 안좋다
천지비윤도(天地否閏道)괘
지천태무궁(地天泰无窮)괘
태극기를 볼적마다 불만인 것이 어찌 건곤의 위치가 그모양일까 하는 것이다.
天이 위로 올라가 있으니 천지비괘라
양의 기운은 위로 음의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니 분열, 대립의 기운을 판을 칠수 밖에 없디
남과 북이 대립하는 모양을 그대로 그려 놓은 것이다
天이 아래에 있어야 지천태괘가 되어
양의 기운은 위로 음의 기운은 아래로 내려오니 화합과 중화의 기운이 나오는 것이거늘 고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누가 고칠 것인가, 개념이 없는 지도자들이 판 치는 세상이라.
수화기제보(水火旣濟保)괘
화수미제비(火水未濟備)괘
그나마 다행인 것 이감(화수) 괘가 수화기제괘로 위치한 것이다.
물은 아래로 불을 위로 올라 가니까 음양이 어울려 화합 하는 괘인 것이라
만약 이 마저도 화수미제괘 처럼 이(화)가 위로 갔더라면 완전히 절단 되었을 것이라
그나마 한반도가 두동강이 완전히 나지 않고 남북이 지지고 볶으면서 대립하지만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수화기제의 괘로 태극기에 그려져 있기 때문 아닐까 생각한다.
우쨌든, 이런 분열의 음양관이 새겨진 돈을 수없이 주고 받으니 그 기운이 어찌 되겠나?
분단과 분열 그리고 대립이 판치는 사회가 되는 것이지.
지금 우리 사회가 그렇지 않나?
소위 지도자라는 것들이 더 심하고.....
만원짜리 지폐도 이와 다름이 없다
같은 곳에서 디자인하고 만든 것이니 그럴수 밖에 없겠지....
태극 문양으로 두동강 난 한반도
보인다.
태극 문양
역시 빨강(陽,火)이 위에 파랑(음,水)이 아래에 있으니
화수미제의 괘와 같다고 볼 수 있으니 분단, 분열, 대립의 양상이라.....
그러니 파랑이 위에 빨강이 아래에 오는 것이 합당하다.
몇년 전 화성행궁에서 찍은 삼태극이다
우리나라 여기 저기서 쉽게 볼수 있는 삼태극이다
무극 태극 삼태극
태극은 음양 개념을 설명하는 이론적 태극이라
삼태극은 천지인 즉 음중양으로 중화의 개념이 있는 태극이고,
우리 선조들의 음양관을 나타내는 것으로 대립이 아닌 화합의 의미를 가진 것이라.
그랬는데 온 국민이 주고 받는 화폐에 대립의 음양을 새겨 넣었으니... 흑 ㅎㅎ
아 세종대왕이 1397년 생이네.. 돈에 이런 것도 있더라구요.
누가 보았나?
돈 마다 다 써 있다. ㅎㅎ
옛날 노태우 대통령 시절에 노태우가 대통령 되려고 10원짜리에다 사자상을 찍어 넣었다고 했는데....
저 사자상이 다보탑 4귀퉁이에 있었는 데 일본놈들이 3개 훔쳐 가고 하나 남았다는 거지요.
그러면 귀퉁이에다 새겨 넣어야 하지 않겠나?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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