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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쓴 글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파악하면

by 자연처럼 2007. 6. 22.

유비무환이라는데
비는 어제 왔건만 오늘도 한가한 것이 무슨 조화속인지
한가한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다른분들이 좋은 글을 올리기를 기다리다 
그제 혼자 생각하고 있는 엉뚱한 얘기 올려 봅니다.


몸이 자신이 느끼기에 어딘가에 불균형이 생겨 바로 잡고자 하나 
몸의 주인인 '나'가 인식하지 못하여 그 불균형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면 어찌 될까요? 
그것이 쌓여 병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 몸 어디선가 몸이 원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이 몸이 가지고 있는 中和적 균형이 흐트러져 불균형이 생겼다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그것이 정서적이든 육체적 불균형이든 간에 
우리몸은 바로 잡으려는 항상성이 있어 대부분 균형적 상태로 돌아가는데
이 불균형이 지속적으로 유지 될 때 우리몸은 몸의 주인에게 보다 강렬한 신호를 보내겠지요

 소위 아픔(통증) 이라는 것을.....
그래야 몸의 주인이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니까요.

신호를 받은 몸의 주인이 그 불균형의 원인을 자각하고 해결하면 병이라는 단계로 가지 않겠지요.

예를들면
100미터 달리기를 전력 질주하고 생긴 다리의 근육통은 
아픔을 느끼더라도 무리하지 않고 쉬어가며 근육을 풀어 주고 병이라 생각치는 않지요. 
이것은 아픔의 원인을 자신이 쉽게 파악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어깨근육을 많이 쓰는 직업인이 어느날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갔는데 50견이랍니다. 
그 순간 이 50견이라는 것이 통념상 잘 풀어지지 않고 오래가니까 
이거 만만한 거 아니라 생각하면서 기가 막혀 더 아픈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병이라 생각하고 병원, 한의원 여기저기 찾아 다닙니다.

달리기의 경우와는 달리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서서히 근육에 무리가 왔기에
알아 차리지 못해 그 불균형을 풀지 못하여 증상이 심해진 것이지요. 
처음에는 어깨가 뻣뻣하고 약각 불편하고 등등 작은 신호가 왔는데
몸의 주인이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결국 더크게 아픈 것이라 하겠지요.

병이 아니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절히  움직이고 운동하고 하면서 필요한 약이나 조치를 취하면 해결 되겠지요.

간단한 예를 들었으나  
몸이 보내는 신호를 파악 할 수 있다면 
우리 몸에 병이 오는 것을 알수 있는 것 아닐까요.

'무슨무슨병'이라는 병명에 집착되어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을 보는 우를 범할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며 불균형의 원인을 파악하여 中和적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겠지요. 

병은 고쳐주는 사람(의사등) 도움을 받아 고치는 것이지만  
병고침의 주체는 자신이라는 걸  간과하고 있지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파악하면 병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 이러면 지나친 말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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