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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쓴 글218

비창 2악장 https://youtu.be/F78tZoXHJGM 출근길에 귀에 익숙한 음악 /차이코프스키 비창 2악장 50여년전 학림다방에서 클래식음악을 듣던 시절 음악 시켜 놓고 기다리면 나오지 않던곡. 왜? 지금 생각해 보니 학림 단골(죽치고 사는 사람)들이 취향이 모차르트 였던 것 같네. 그러니 베토벤이나, 차이코프스키 시키면 안틀어 줬던 것 같다. 그때는 LP판 살 돈이 없었던 시절. 2023. 3. 29.
미완성 출근길에 오래만에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들었다. 인생은 미완성이 아니다. 신(하나님)이 자신을 본따 완전한 사람으로 창조 하였는데 완전함을 인정 하지 않고 신을 모시게 되어 미완성인 채로 돌아가는 것이다. 신과 하나인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https://youtu.be/Q7mKmzQuiog 2023. 1. 25.
횡설수설 도가 무엇인가 글자 그대로 길 도(道) 살아가는 길 ? 그런데 각종 도인들이 도를 얘기 하는데 대접 받기 위해서, 아니 도통 했기 때문에? 도를 모르지만 도통해서 사는 사람은 뭔가? 옛 말에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했는데, 이는 길이 아닌 데 가는 사람이 있었다는 얘기 아닌가? "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 어릴 때 수 없이 들어 본 소리다. 그때 참 살기 힘 들었지 그러니 그런 소리가 나왔겠지 일단 금전적으로 흡족하게 잘 사는 사람들은 도에 관심이 없지 이미 스스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 하니까? 가정과 돈을 초월 했다지만, 모두 엉망이 된 채로 도를 닦는다는 도인들은 도인인가 사람인가? 산에서 도통 했다면서 홀로 사는 사람이 도인인가? 20여년 전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노부부가 영양제를.. 2023. 1. 21.
약은 항상 똑같이 써야 할까? 20여년전 한약 많이 할 때, 건재상 사장이 투덜 거리더라. 모 한의원에 한약을 같은 제품으로 보냈는데, 다 가져가라 하고 거래 안한다고 한단다. 사연인즉 소양인 환자 한테 소양인 기본방을 썼는데, 효과가 기막히게 좋다고 환자가 다시 달라고 해서 똑 같이 줬는데 이번에는 약이 왜 이모냥이냐고 패데기 치고 갔다나. 한약을 개거지 같은 것을 납품해서 이런 사단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거래 끊겼다고, 하소연 하더라. 물론 한약이 생물이니 올 때마다 똑같다 할 수는 없으나 30여년간 써 본 결과 큰 차이는 없다. 문제는 환자의 상태가 항상 같지 않으니 그걸 감안 해야 했다. 1차례 약을 먹고 오장육부의 균형이 잡히면서 좋아졌는데 그 균형을 파악하지 못하고 같은 약을 주었으니 불편 할 수 밖에 없다. 그걸 .. 2022. 10. 3.
이 정도면 불량 아닐까? 평소 약국에서 판매하거나 복용하던 중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회사 학술대회 부스가 있어서 거기 담당자들과 확인 해 본 과립제. 과립이 일정하지 못하고 가루가 너무 많다. 한풍제약 회사 과립은 입안에서 쉽게 녹지 않아 먹기 불편하니 한번 먹어보라고 했다. 현장에서 지적하고 시정하자고 했는데 부스에 차출 된 영업사원들이 이해를 한다고 했지만, 부서가 다른데 시정이 될까 의문 스럽다. 약국에서 타 회사 한약과립제와 비교해서 찍은 사진 균일하게 생산된 과립제. 한 눈에 보기에 다르지 않나? 식약처 입도시험법 기준이라. 과연 이기준을 통과 할까? 한두 품목이 아니라 이 회사 거의 대부분의 과립제가 동일하다. 2022. 9. 20.
운동과 노동 운동과 노동의 공통점은 모두 '몸을 움직이는 일' 이다.( 아래 국어사전) 그러면 운동과 노동의 차이는 뭘까? (국어사전) 운동 (運動) 1 사람이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 2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힘쓰는 일. 또는 그런 활동. 3 일정한 규칙과 방법에 따라 신체의 기량이나 기술을 겨루는 일. 또는 그런 활동 노동 勞動 1. 몸을 움직여 일을 함. 2.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하여 육체적 노력이나 정신적 노력을 들이는 행위. 우리가 출근 하여 일을 하면 노동일까, 운동일까? 당연히 노동이라고 하겠다. 그럼 우리 처럼 거의 12시간 근무 하는 약사(나는 주 72시간 근무)들은 운동 할 시간은 거의 없고 노동에 묻혀 산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럼 언제 운동 다운 운동을 하.. 2022. 9. 16.
사신도 우표 북한 사신도 우표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북한 사신도 우표 북한에서 1975년 발행한 사신도 우표입니다. 사신도는 강서 큰 무덤 벽에 그려진 四獸(사수) 또는 四靈(사... blog.naver.com 2022. 8. 18.
사신무늬 거울 삼국시대, 고려시대에 사용 된 청동거울에 사신이 새겨져 있었다는데 이는 사신이 우리 생활속에 스며 들어 있었다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69] 청동거울 / 사신 격자무늬 거울(삼국시..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69] 청동거울 / 사신 격자무늬 거울(삼국시대) / ♥'고려국조'가 새겨진 거울 / 꽃모양 거울과 빗 / 전체적으로 얇은 거울의 뒷면에는 돌기가 있는 넝쿨무늬가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아래쪽 중앙에는 사... blog.naver.com 위 가져온 글 중 아래 그림에서 보면 테두리 원 안쪽에 있는 그림을 사신으로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신 격자무늬 거울이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방격규구사신경(方格規矩四神鏡)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 그 안쪽 사각형안을 더 확대 한 것인데 .. 2022. 8. 11.
근정전 십이지신상 이렇게 십이지신이 배치 되어야 하는데 뒤죽박죽 섞여 있고 빠진 것도 있고 대신 다른 지신이 위치하고 있다. 그러니 기운이 엉기지 않았을까? 경복궁 근정전 주변 12지신상에 대하여 | 자유게시 상세 - 문화재청 (cha.go.kr) 경복궁 근정전 주변 12지신상에 대하여 | 자유게시 상세 - 문화재청 자유게시 제목 경복궁 근정전 주변 12지신상에 대하여 등록일 2015-08-18 작성자 김희준 조회수 3966 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 경복궁을 돌아 보다가 이상함 점을 발견하여 건의 드립니다. 근정전 주 www.cha.go.kr https://blog.naver.com/asherjin/140138762973 근정전 06 (월대, 답도, 사신상, 십이지신상 설명) 12동물도 각각 방향이 있다는 것을 새로 알았다.. 2022. 7. 25.
약 판매가 계절에 따라 달라? 계절에 따라 약 판매가 달라진다. 그럴까? 인사돌, 이가탄으로 대표 되는 잇몸약이 언제 잘 나가나? 봄, 가을(환절기)에 특히 봄에 더 많이 나간다. 한여름이나 한겨울을 덜 나가고.....(나만 그런가?) 잇몸이 붓고 아픈 것을 한방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풍치(風齒)라 한다. 말 그대로 바람 들었다는 소리. 오늘 바람 많이 분다. 그러니 바람의 계절 봄에 풍치가 많으니 잇몸약이 봄에 많이 나가는 것이지. 그럼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痛風)은 ? 정형외과 옆에서 경험하는 바로는 3~5월에 많다. 물론 육식을 많이 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갈수록 사계절 통풍환자가 늘고 있지만 그래도 봄에 많다. 병명이 괜히 붙은 것은 아니라는 소리. 월요일 임에도 한가한 날이라 옆 정형외과 5년간 처방 건수를 월별로 .. 2021. 3. 22.
한동석 미신, 전설,전통 『宇宙 變化의 原理』: 신비의 행로, 신비성의..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宇宙 變化의 原理』: 신비의 행로, 신비성의 매혹(1) 우리는 영성의학의 기초를 다지기 위하여 먼저 『宇宙心과 정신물리학』(이차크 벤토프 저)를 통해 서양의 ... blog.naver.com 2021. 1. 6.
막걸리 한잔 하면서 우국생, 녹두전(홈플러스), 먹다 남은 피자 한조각(피자헛) 그리고 한숫가락 밥과 함께 함이로다.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 했는데 같이 할수록 맛있다. "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라 " 옛날, 없을 때 수 없이 들었던 말. 빨리 먹으면 배가 찬 줄 모르고 많이 먹을까 그랬을까? 아니다. 천천히 꼭꼭 씹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급히 먹지 말고 감사하며 먹으라는 소리다. 일요일 사회적 거리두기에 오갈 데 없이 잡혀 있으니 너무 한가하다. 그러니 천천히 꼭꼭 씹고 그리고 한모금 씩 막걸리를 먹는다. 시간이 많으니 급할 이유가 없네. 50년전 어릴 때 부터 행복 했던 과거, 힘들고 괴로운 일들이 왜 떠오르나? 다 부질없는데 그런데 꼭꼭 씹으니 맛과 기운이 너무 좋다. " 아 맛 있다 " 느껴보지 못한 그 무엇이다. 꼭..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