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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주

윷판[擲柶(척사)]과 桓易(한역

by 자연처럼 2011. 2. 15.

 

▣ 윷판[擲柶(척사)]과 桓易(한역)의 根源(근원)

 

[三韓管境本紀(삼한관경본기) 馬韓世家 上(마한세가 상)]

♣ 熊虎交爭之世(웅호교쟁지세): 곰 무리와 범 무리가 서로 다투던 옛날

  桓雄天王尙未君臨(한웅천왕상미군림): 한웅천왕께서 아직 군림하기 전에

  苗桓乃九皇之一也(묘한내구황지일야): 묘한은 곧 구황의 하나였다

  在昔已爲我桓族 逝牧農耕之所(재석이위아한족 서목농경지소): 옛적 이미 우리 한족이 유목 농경하던 때에                                 逝(세월이가다서.이에서)

  而及神市開天(이급신시개천): 신시의 가르침이 하늘에서 열렸다

  以土爲治一積(이토위치 일적): 이에 땅으로써 다스림으로 하여 하나가 땅에 쌓여

  而陰立十鉅(이음립십거): 이에 음이 잘 가꾸어서 열이 되며

  而陽作无匱(이양작무궤): 이에 태양은 아무것도 없는 함에서

                                   즉 아무것도 없는데서 만물을 만들고

  而衷生焉(이충생언): 이러한 하늘의 이치를 알면 참 마음이 생기나니

  鳳鳥聚樓於白牙岡(봉조취루어백아강): 봉황은 백아강의 누각에 모여들고

  仙人來往於法首橋(선인래왕어법수교): 선인은 법수교로 오고 가고하며

   [왕자의 옛 글자가 없어서 옛 고자인 往(왕)자로 씀] 

  法首仙人名也(법수선인명야): 법수는 선인의 이름이다

  人文早已發遠五穀豊熟(인문조이발원오곡풍숙): 문물은 이미 깊이 발달하였으며

                                                                  오곡은 풍성하게 익었다

  適以是時 紫府先生 造七回祭神之曆進(적이시시 자부선생 조칠회제신지력진력진): 

                            때마침  이때에 자부선생이 칠회제신의 책력을 만들어 쓰니

  三皇內文於天陛(삼황내문어천폐): 삼황내문경을 천제께 즉 한웅천황께 올렸다

  天王嘉之(천왕가지): 한웅천왕이 이를 칭찬하였다

  使建三淸宮而居之(사건삼청궁이거지): 삼청궁을 세워 그곳에 사시니 

  共工 軒轅 倉頡 大撓 之徒皆來學焉(공공 헌원 창힐 대요 지도개래학언): 공공 헌원 창힐 대요의 무리들이 모두 와서 학문을 배웠다

  於是作柶戱 以演桓易(어시작사희 이연한역): 이에 윷놀이를 만들어 노니면서 한역을 강연하셨다      

柶(윷사사) 戱[=戲(놀이희)]  

  盖 神誌 赫德 所記 天符之遺意也(개 신지 혁덕 소기 천부지유의야): 대저 신지와 혁덕이  기록한 바에 의하면 천부경의 뜻을 말하는 하늘의 예언서를 남겼느니라

  昔者 桓雄天王 思天下之大(석자 한웅천왕 사천하지대): 옛날 한웅천왕께서는

                                                                            천하가 크다함을 아시고

  非一人所能理化(비일인소능이화): 한 사람이 능히 하늘의 이치를 교화할 수 있는 바가 아니라고 하시며

  將風伯雨師雲師(장풍백우사운사): 장차 풍백 우사 운사에게 명하여

  而主穀主命 主刑主病 主善惡(이주곡주명 주형주병 주선악): 곡식을 주관하고 생명을 주관하고형벌을 주관하고 질병을 주관하고 선악을 주관하게 하였으며

  凡主人間 三百六十餘事(범주인간 삼백육십여사): 뭇 사람들에게는 360 여 가지의 참전계경인 366사를 가르쳤으며

  作曆 以三百六十五日 五時四十八分四十六秒(작력 이삼백육십오일 오시사십팔분사십육초): 책력  365일 5시간 48분 46초를 만들어

  爲一年也(위일년야): 이를 일년으로 하였느니라

  此乃三神一體上尊之遺法也(차내삼신일체상존지유법야): 또한 삼신일체를 즉 한인 한웅 단군을  높이 받들어 모시어 규범으로 남기시었다

  故 以三神立敎乃作布念之標(고 이삼신립교내작포념지표): 그러므로 삼신으로써 가르침을 세워 이념을 펴는 기치로 삼았다

  其文曰 一神降衷 性通光明 在世理化 弘益人間(기문왈 일신강충 성통광명 재세이화 홍익인간):  그 글에 가로대 일신으로 섬기는 것은 충으로 내리고 성은 광명으로 통하고 세상을 이치로써 교화하여 사람들을 널리 이롭게 하느니라

  自是蘇塗之立到處(자시소도지립도처): 이때부터 소도가 곳곳마다 세워져서

  可見山像雄常(가견산상웅상): 가히 산에 늘 삼신상을 보게 되었다

  山頂皆有四來之民(산정개유사래지민): 산 정상에는 어디서나 사방의 백성들이 있었는데

  環聚墟落四家同井(환취허락사가동정): 떨어진 빈터에 같은 부락으로 모여 살았으며

                                                      4가구가 한 우물을 같이 사용하였다

  二十稅一(이십세일): 20분의 1의 세를 냈다

  時和年豊露積邱山(시화년풍로적구산): 계절마다 평화롭고 언덕과 산에는 이슬이 쌓여  해마다 풍년이 드니

  萬姓歡康 之作太白環舞(만성환강 지작태백환무): 만백성이 기쁘고 편안하여

                                                                    태백환무를 지어

  之歌以傳(지가이전): 이 노래를 전하였다 

 

 [桓檀古記 太白逸史]


◇ 九皇(구황): 사기 三皇本記(삼황본기)에 인황은 9인이 왕위에 오르고 라고 있는데

              五帝(오제) 이전의 9대의 황제를 뜻한다

◇ 七回祭神(칠회제신)의 冊曆(책력): 오행(水木火土金)에 음양(陰陽)을 보태서 오늘날 쓰는 책력을 말한다

◇ 紫府先生(자부선생): 중국의 삼황오제의 한 분인 黃帝軒轅(황제헌원)의 스승이다


◇ 三皇內文經(삼황내문경)이란

♣ 太白逸史(태백일사)의 蘇塗經典本訓(소도경전본훈) 第5에서 三皇內文經(삼황내문경)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三皇內文經 紫府先生 授軒轅(삼황내문경 자부선생 수헌원): 삼황내문경은 자부선생이 헌원에게 주어

   使之洗心 歸義者也(사지세심 귀의자야): 그로 하여금 마음을 씻고 올바름에 돌아오게 한 것이다

   先生嘗居三淸之宮(선생상거삼청지궁): 선생은 일찍이 삼천궁에 사셨으니

[옛날 고자인 상자가 없어서 같이 쓰는 嘗(일찍상.맛복상)자로씀] 

   宮在靑邱國大風山之陽(궁재청구국대풍산지양): 궁전은 청구국 대풍산의 남쪽에 있었다

   軒侯親朝蚩尤(헌후친조치우): 헌원이 몸소 치우를 배알했는데

   路經名華有是承聞也(노경명화유시승문야): 가는 길에 명화를 거치게 되어 소문을 듣게 된 것이다

   經文以神市鹿書 記之分爲三篇(경문이신시록서 기지분위삼편): 삼황내문경은 신시의 녹서로  기록되어 세 편(책)으로 나뉘어져있었다

   後人推演加註(후인추연가주): 후세 사람들이 추연하고 주를 더하여

   別爲 神仙陰符之說(별위 신선음부지설): 따로 신선음부의 설이라고 한 것이다  도가의 무리들에 의지하는 바가 되어

   間有 鍊丹服食(간유 연단복식): 연단복식 하는 자가 생기고

   許多 方術之說 紛紜雜出 而多惑溺至於(허다 방술지설 분운잡출 이다혹익지어): 허다한 방술의 설이 어지럽게 마구 나와서 의혹에 빠지는 자가 많았다

                                                                                        

[太白逸史의 蘇塗經典本訓 第5]


◇ 윷판의 이름 [척사(擲柶) = 윷놀이]

   * 도. 개. 걸. 윷. 앞밭.(모)

   * 뒷도. 뒷개. 뒷걸. 뒷윷(뒤지). 뒷밭

   * 찌도. 찌개. 찌걸. 찌윷. 쨀밭 [동의어로: 짜도. 짜개. 짜걸. 짜윷(짜지)]

   * 날도. 날개. 날걸. 날윷(밭지). 날밭(참)

   * 앞모도. 앞모개 .방여(방)

   * 속윷. 속모(두모)

   * 뒷모도. 뒷모개

   * 사려. 안찌

 

   * 윷판으로 천부원본(天符原本)의 원리를 정착시켜서 일반에게 널리 유포하기 시작한

     것은 삼국시대로 본다 가운데(방여)자리는 북극성이고 각방에 7개씩 있는데 이는

     사방에 있어서 4×7=28개가 된다 이것이 바로 하늘의 28수(宿)이며 윷판을 구성

     하는 점들에 해당 한다

     사목(四木)은 사신(四神)[東靑龍. 西白虎. 南朱雀. 北玄武]을 상징하고 가운데 중심점은

     북극성(北極星)이고 나머지 28개의 점은 28수를 의미 한다


   * 28수란 태양이 지나간 길을 황도(黃道)라고 하는데 이 황도 주변에 있는 별자리

     묶음들을 수(宿)라고 합니다

     수는 바로 태양의 길인 황도 주변에 펼쳐진 별들의 묶음을 칭하는 것인데

     그것들을 일일이 세어보면 28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28개의 수를 동양에서는 대대로 이십팔수라고 불러왔습니다

     이십팔수는 옛 동양 사람들이 천문을 공부할 때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7개식 4개의 큰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십팔수(二十八宿)의 이름 (네 짐승의 별자리)     

    . 동방 7수(靑龍): 각항저방심미기(角亢氐房心尾箕)

    . 서방 7수(白虎): 규루위묘필자삼(奎蔞胃昴畢觜參)

    . 남방 7수(朱雀): 정귀유성장익진(井鬼柳星張翼軫)

    . 북방 7수(玄武): 두우여허위실벽(斗牛女虛危室壁)

 

 ◇ 명당(明堂)

   * 질곡(桎梏)의 고단한 삶이 허상처럼 돌아가는 이십팔수의 소용돌이와 같다면   헛바람을 거두고 죽어서 돌아갈 곳은 소용돌이의 뿌리일 것이고 옛사람들은  우리가 죽어서 가야할 최후의 안식처로 명당을 선택하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곳은 바로 하늘의 중심부인 자미원인 것입니다  

                         

즉 하늘의 28수인 네 짐승이 땅에 내려와 앉으면 좌청룡(左: 東靑龍) 우백호(右: 西白虎) 남주작(南朱雀) 북현무(北玄武)인 것이 명당이며   아홉 하늘의 중앙을 차지하고 또 가장 높은 곳이 바로 명당에 해당하는 자미원입니다

 

  * 북극성 주위에는 자미원(紫微垣)이라 불리는 작은 원의 영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미원 바깥으로 크게 그려진 황도는 태양이 일년간 움직이는 길을 그려 놓은   자취입니다                                  [2006년도 亞山學會 心操彿山의 發表資料 原本임]


           桓紀 9204년    檀紀 4340년    丁亥年    西紀 2007년

                       11월 20일 화요일              삼라만상을 좋아하는 心操彿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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